┗ 경주 남산리 남산동 삼층석탑 1963년1월 21일 보물 제124호로 지정되었다.동탑의 높이는 7.04m, 서탑의 높이는 5.55m이다. 형식이 다른 쌍탑이 동서로 대립해 있어 불국사의 동서 쌍탑을 연상케 한다.동탑은 일종의 벽돌석탑[塼石塔]을 모방한 것으로,커다란 2중 지대석(地臺石)위에 8개의 돌덩이로 직육면체의 단층 기단(基壇)을 만들고, 그 위에 3단의 네모난 굄을 마련하여 3층의 탑신부를 받치도록 하였다.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들이 각각 1개의 돌로 되어 있으며, 표면에는 조각이 없다.옥신과 옥개석은 올라갈수록 작아지고,옥개석의 받침은 초층부터 5단, 5단, 4단으로 되어 있다. 서탑은 일반형 석탑으로, 2중 기단 위에 세운 3층탑이다.하대석(下臺石)과 하층 기단 면석(面石)을 1장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