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행]암봉으로 이어진 보해산~금귀봉 종주산행 보해산(912m)명산의 고장에서도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진주"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롤 우거진 수림, 거창을 둘러싼 산세를 향해 탁 트인 조망, 깎아지른 암벽들의 행진이 보해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빼어난 바위구간과 깎아지른 절벽전망대를 볼 수 있다. 보해산 지명은 과거 이 산에 있었던 보해사가 여러 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아주 오래 전 임금님이 이 산에 순수(巡狩)하다가 보물 금척(金尺)을 잃어 버려 이 산을 보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보해산의 여섯 개 암봉으로 이어진 암릉은 가파롭고 그 아래는 낭떠러지다. 보해산~금귀산 오르내림 완전 심하다. 강풍속에서도 능선따라 살아남은 나 자신에게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