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8년 산행

[울진여행]자연이 숨쉬는 금강소나무 숲길(3구간:소광2리~두천1리)

미래(mire) 2018. 7. 8. 21:33

 

 

[울진여행]자연이 숨쉬는 금강소나무 숲길(3구간:소광2리~두천1리)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500년 된 소나무숲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따라 자라는 금강송.국내 소나무 가운데 금강송과 견줄만한 소나무는 없다.아무리 아름다움을 뽐내는 소나무라 하더라도 금강송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싱싱한 껍질도 붉고.거죽을 벗겨낸 몸통도 붉다.그래서 황장목(黃腸木)이라고도 불렀다.소나무는 굽을 줄을 모른다.오로지 하늘을 향해서만 쭉쭉 뻗어 올라간다.배롱나무처럼 실실 허리를 꼬며 자라는 경주 삼릉의 솔숲과는 비교 할수 없는 품격이 있다.금강송과 마주하는 순간 자연에 대한 존경과 경이로움이 몰려온다.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절대지존의 포스가 느껴진다.오죽하면 조선의 황실에서는 금강송 군락지는 함부로 벌채할 수 없는 봉산(封山)으로 지정하고 궁궐을 짓거나 나라의 큰 일이 있을 때만 베어다 썼다.생태경영림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송 군락지.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는 금강송 군락지 가운데 최고로 꼽는 곳이다.낙동정맥의 깊숙한 품에 자리한 이곳은 늘씬하게 하늘로만 치솟은 금강송이 산과 숲을 빼곡하게 매우고 있다.깊은 산속이라 일제와 한국전쟁 등 근대화의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된 벌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의 500년이 넘은 보호수 두 그루와 350년 된 미인송,금강송이 이곳에 자생하고 있다.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는 1959년부터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했다.금강송 군락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6년 남부지방산림청이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에코투어"란 이름으로 일반에 개방했다.이로써 과거 조선 왕실부터 봉산으로 지정돼 신비에 싸여 있던 이 숲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이 숨쉬는 금강소나무 숲길 소광2리~두천1리 3구간 13.5km 한여름 보내기 소나무숲길 126명 현산팀 힐링하고 왔다.

1)장소: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2리 마을회관

●산행코스:소광2리~저진터재~너삼밭재~너삼밭~대광천초소~논깨쉼터~금강송군락지~화전민정착촌~금강송군가락지초소~오백년소나무~소광2리 마을

●(산행시간:13.5km 6시간3분)

2)일자:2018년7월8(일욜)

●날씨:맑음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bau) 현대자동차산악회 1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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