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한적한 황금능선따라 금오봉
용장4리 앞비파마을 비파골을 타고 설화와전설이 가장짙게 배어 있는 금오봉정상을 거쳐
황금능선으로 불리는 능선을 따라 포석정터까지
한적한 황금능선 따르니 서라벌 황금들판이 한눈에 경주 남산은 살아있는 노천불교 박물관
울산←용장4리 비파마을→경주
경주시 내남면 용장4리 비파마을 버스정류소에서 길 건너 비파골 입구 이정표를 보고 계곡으로 접어든다.
비파마을 이정표에는 금오봉 삼층석탑 를 가리키고 있다.
1)산행코스☞비파마을 버스정류소(am:09:45분)→월성이씨묘(am:09:48분)→이정표((am:09:56분)→
삼층석탑(am:10:13분)→삼형제바위(am:10:41분)→도깨비바위(am:10:56분)→주능선갈림길(am:11:02분)→
금오산(am:11:09분)→전망대(am:11:23분)→상사바위(am:11:29분)→삼릉상선암갈림길(am:11:29분)→
마애불(am:11:38분)→바둑바위(am:11:46분)→전망대(am:11:59분)→황금대(pm:12:31분)→
경주남산사적비(pm:12:55분)→포석정(pm:13:00분)→공원지킴
2)산행시간:6.9km(3시간15분)
2)산행일:(2011년3월2일(수)
└용장4리 비파마을 비파골 월성 이씨묘
└비파골 삼층석탑 이정표상수원보호구역인 비파골을 따라 가면 석가사지와 삼층석탑이 갈라지는 갈림길.
└비파골 상수원보호구역
└비파골 삼층석탑 이정표상수원보호구역인 비파골을 따라 가면 석가사지와 삼층석탑이 갈라지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금오봉, 삼층석탑 방향인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 곧바로 우쯕 오르막을 치면 삼층석탑이다.
└비파골의 겨울나기
자연석을 기단 삼아 3층으로 이뤄진 옥개석과 탑신이 조형된 고색창연한 탑. 삼층석탑 앞에서 바라보면 형산강과
용장리비파마을 비파골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가깝게는 고위산,
멀게는 영남알프스 일대 산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비파골 능선의 삼층석탑
└비파골 능선의 삼형제바위
└
비파골 능선에서 만난 도깨비바위
비파골 능선에서 만난 도깨비바위
비파골 능선에서 만난 도깨비바위.비파골과 황금능선 연결 산행로는 화려함을 버린 비교적 소탈한
산행로라는 점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비파골에 전해 오는 전설도 소탈함의 미덕과 관련성이 있다.
신라 제32대 효소왕이 어느 날 망덕사 낙성식에 친히 참석해 제를 올리던 중 행색이
소탈함을 넘어 남루할 정도의 스님이 찾아와 자신도 참여케 해달라고 청했다.
왕은 할 수 없이 말석에서 참여토록 허락한 후 제를 마치고 나서 비구는
어디에서 왔는가 라고 물으니 스님은 예 소승은 남산 비파암에 삽니다 라고 답했다.
이어서 왕이 비웃듯이 돌아가거든 왕이 친히 참석한 불사에 함께했다고
말하지 말라"라고 말하자 스님은 "왕께서도 진선석가를 친견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라고 한 뒤
구름을 타고 남쪽으로 날아가버렸다.
이에 왕은 놀랍고 부끄러워 진신석가가 사라진 방향으로 수없이
절을 한 후 신하들에게 모셔오라 명했지만 찾지 못했다.
결국 남산 비파골 삼성곡 주변의 바위에 지팡이와 바리떼만 남겨져 있는 것이 발견됐을 뿐이다.
왕은 비파암 아래에 석가사를, 바위 주변에 불무사를 지어 석가를 공양했다고 전해온다.
소탈함의 미덕을 알아보지 못하고 겉모양의 화려함만을 좇는 세태를 꾸짖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할 것이다.
비파골 능선에서 만난 도깨비바위 └주변에 이름 없는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며 능선을 오르면 마침내 금오산과 고위산을 잇는 주능선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면 삼화령 이영재 백운재를 거쳐 고위산까지 가거나 삼화령 부근에서 용장사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비파골의 전설
└금오산(金鰲山.468m) 나홀로산행 산객을 만나서 서리 기념으로 한컷하다.. └옛날 서라벌 또는 새벌로 불리던 이 땅에 덩치가 산만한 남신과 여신이 나타났는데 이를 본 어떤 처자가 산 봐라! 라고 외치자 어찌된 영문인지 남신과 여신은 그 자리에서 발을 옮길 수 없게 됐다는 것. 근육질의 남신은 울퉁불퉁한 산세를 자랑하는 남산이 됐고, 여신은 부드럽고 야트막한 망산이 됐다는 이야기다.
└금오산 정상 이정표 포석정터까지→4.7km
└바둑바위를 지나 계속 주능선을 따라 국제신문리본 따라서 황금대로 가다.
└바둑바위를 지나 전망대 주능선에서 잠시 칼바람을 등에 업고 휴식하며 따스한 커피한잔 하다..
└황금능선을 따라서 황금대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해가 서쪽 하늘에 걸렸을때 바위 햇살을 받아서 황금빛을 띠며 번쩍 거린다고 해서 황금대 라고 이름붙었다.
└경주남산 사적비
└경주남산 사적비
└경주 포석정지
└경주 포석정지
└경주 포석정지
└경주국립공원 설화와 전설이 가장 짙게 배어있는 천년왕국 역사와 자연이 함께 숨쉬는 노천박물관 탑사를 맡이고
★포석정 앞 버스정류소에서 용장4리 바파마을까지 택시를 이용하다.요금(3.000원)
'山 2011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여행]늠비봉 오층석탑 금오봉 역사탐방 (0) | 2011.03.13 |
---|---|
[구례여행]서북부능선 절령치 고리봉 바래봉 (0) | 2011.03.07 |
[고흥여행]전설 깃든 여덟봉 그림자 고흥 팔영산 (0) | 2011.02.27 |
[울산여행]영남지방에 이르러 마지막 고원 고헌산 (0) | 2011.02.14 |
[경주여행]천년의 역사 이무기능선 칠불암 고위산 용장사곡(2) (0) | 2011.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