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9

[경주여행]아름답고 탁 트인 경주 보문호반길

[경주여행]아름답고 탁 트인 경주 보문호반길 거대한 인공호수 보문호의 둘레길 따라 걸을 수 있는 걷기길이 있다. 보문호 순환탐방로라 불리는 일주코스 약8.0km의 길이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호반을 벗 삼아 아름다운 둘레길을걷는다는 것은 행복하다.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 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것 같은 그리움도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맑은 눈동자 살아 빛나고 날마다 무르익어 가는 사랑이 있어 나의 삶은 의미가 있습니다.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착한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이 즐겁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내마음에 그려 놓..

국내여행 2024.04.06

[경주여행]해안가 비경인 전촌항 사룡굴

[경주여행]해안가 비경인 전촌항 사룡굴 감포 전촌리 전촌항 해안가에 있는 용굴이다. 전촌항 입구에 세워진"거마상" 어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거마상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북쪽 산세가 마치 큰말이 누워있는 형국이라 하여 "거마산" "거마장"이라 불렀다고 한다. 신라 때 왜군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병마가 주둔해 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주 용굴(사룡굴)단용굴 사룡굴에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네 마리의 용이 살았다. "단용굴" 감포 마을을 지키는 용이 한 마리 살았다고 한다. 다섯 마리 용은 왜국으로부터 나라를 지켰고 마을의 길흉화복을 점쳐주었으며 또한 보호해 주었다. 다섯 마리 용은 평소 좋은 일도 많이 해 감포 사람들에게는 신화처럼 남아있다. 임진왜란 때는 용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몸을 숨길 수 있었다..

국내여행 2022.03.12

[경주여행]해안가 비경인 전촌항 단용굴 일출

[경주여행]해안가 비경인 전촌항 단용굴 일출 감포 전촌리 전촌항 해안가에 있는 용굴이다. 전촌항 입구에 세워진"거마상"어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거마상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북쪽 산세가 마치 큰말이 누워있는 형국이라 하여 "거마산" "거마장"이라 불렀다고 한다. 신라 때 왜군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병마가 주둔해 있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주 용굴(사룡굴)단용굴 사룡굴에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네 마리의 용이 살았다. "단용굴" 감포 마을을 지키는 용이 한 마리 살았다고 한다. 다섯 마리 용은 왜국으로부터 나라를 지켰고 마을의 길흉화복을 점쳐주었으며 또한 보호해 주었다. 다섯 마리 용은 평소 좋은 일도 많이 해 감포 사람들에게는 신화처럼 남아있다. 임진왜란 때는 용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몸을 숨길 수 있..

국내여행 2022.03.12

[경주여행]선녀와 아기장수의 전설의 아기봉산

[경주여행]선녀와 아기장수의 전설로 유명한 경주 아기봉산 "아기봉" 정상에는 "아암(兒巖) 이라는 기암이 있는데 바위에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선녀가 한 남자를 몰래 만나다 아기를 갖게 되어 하늘나라에서 쫓겨나 이곳으로 내려와 바위 위에서 아기를 낳았다. 아기는 태어난 지 삼칠일 만에 일어나서 걸으며 말을 하고 석굴 앞에 있는 돌을 밧줄로 묶어 짊어지고 동몽산 꼭대기에 갖다 놓기를 반복하며 힘을 길렀다. 임금은 이 사실을 알고 장래 임금 자리가 우려되어 군사를 시켜 아기를 없애버릴 것을 명하였다. 군사들이 아기를 죽여 끈으로 묶고 포대기에 싸서 시체를 들고 가려고 했다. 그러자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번쩍하고 우르릉~쾅 하는 소리와 함께 폭우가 쏳아져 군사들은 겁이나 도망갔다. 놀라 깬 선녀는 아기를 ..

山 2020년 산행 2022.03.09

[경주여행]만개한 해국 꽃잎펼친 양남 주상절리

[경주여행]푸른바다 위에 만개한 해국 꽃잎펼친 양남 주상절리 부채꼴 주상절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동해의 꽃 이라고 불린다. 파도소리 길의 셰계적인 부채꼴 주상절리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이어지는 해변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형성되는 기둥모양의 틈을 말한다.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이 고대 희랍의 신전 기둥과 같이 줄지어 서 있는가 하면 원목을 포개어놓은 듯한 형상으로 누워있기도 하다. 여인네의 주름치마.전통 부챗살.활짝 피어난 국화 같이 다양하고 아름다운 형태를 이루며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돌기둥들은 가히 주상절리 박물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이곳의 주상절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희귀..

국내여행 2022.01.23

[토함산]천년의 역사 아름다운 토함산

[토함산]천년의 역사 아름다운 토함산 천년의 불국사 역사가 아직 살아숨쉬는 아름다운 역사탐방. 신라 천년 5악의 하난로 유명한 경주 토함산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이 뒤로 가려지는 것은 필연인지 모른다. 그 바람에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고 감사해야 할 따름이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

山 2020년 산행 2020.11.15

[경주여행]천도교의 성지 동학은 사람이 곧 한울 용담정

[경주여행]천도교의 성지 동학은 사람이 곧 한울 용담정 용담정은 최제우가 포교를 하고 용담유사를 쓴 곳으로 구미산 기슭 들어선 수도원 시설이다. 동학은 사람이 곧 한울(人乃天) 곧 인간 절대 존엄의 기본정신을 주장하여 19세기 말 사회적 불안기에 핍박과 수탈을 당하던 민중들 사이에 큰 지지를 받았으나 곧 관의 탄압대상이 되어 피지 못한 꽃이 되고 말았다. 그 정신은 보이지 않는 지하에서 더 튼튼한 거름이 되어 훗날 갑오농민전쟁이 비롯되는 싹을 틔우게 된다. 여러 산천을 거닐며 수양을 하던 도중 1859년 경주 용담정에서 깨달음을 얻고 동학을 창시했다. 이때 동학은 서학인 천주교에 대항한다는 뜻이었으나, 동학 속에는 유교.불교.민간 신앙은 물론 천주교적 요소(평등사상) 숲속 길을 둘이서 거닐며 따뜻한 나무..

국내여행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