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2년 산행

[밀양여행]이무기의 전설이 담겨있는 가지산 시례 호박소

미래(mire) 2012. 7. 28. 21:40

[밀양여행]이무기의 전설이 담겨있는 가지산 시례 호박소

시례 호박소는 영남 알프스로 일컫는 재약산(1189m) 자락과 가지산(1240m)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가운데

해발 백운산(885m) 자락 용수골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시례 호박소는 화강암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입이다

.백옥같은 화강암이 억겁의 세월동안 물에 씻겨 소(沼)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臼)의 호박같이 생겼다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이라 한다.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갔을 만큼 깊었다고 하는 얘기도 전해지며

동국여지승람에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祈雨所)이었다고 한다.둘레는 30m 정도 되며,

 하얀 바위 바닥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골은 그야말로 무공해,

무오염 지대로 주위에는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전설로는이무기가 글을 읽고 용이 되어 호박소에 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날자:(2012년 7월28일(토욜)

♡영원한 이불친구 함께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