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2년 산행

[양산여행]불이 꺼진 그곳 적멸 용소골 적멸굴 성불암계곡

미래(mire) 2012. 9. 1. 23:28

[양산여행]불이 꺼진 그곳 적멸 용소골 적멸굴 성불암계곡

천성산 용소골 양산 상북면의 용소골  용소마을 용소골폭포  적멸굴엔 원효대사 최제우 전설 성불암계곡

이름없는 폭포 용소골을 따라 능선을 하나 넘어 내원사계곡으로 내려온다.내원사계곡을 가로질러 원효대사의

수도처였던 적멸굴까지 오른다.적멸굴에서 중앙능선에 합류해 성불암계곡을 따라 하북면      

용연리로 하산한다.산행은 양산시 상북면과 하북면에 걸쳐 있는 천성산 서북능선과

중앙능선을 고깔모자 형태로 파고들며 3개의 계곡을 차례로 만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상북면의 용소골을 따라 능선을 하나 넘어 내원사계곡으로 내려온다.

내원사계곡을 가로질러 원효대사의 수도처였던 적멸굴까지 오른다.      

적멸굴에서 중앙능선에 합류해 성불암계곡을 따라 하북면 용연리로 하산한다.

1)산행코스:용소마을회관→용소폭포임도내원사계곡전망바위갈림길(2번 지나침)

적멸굴중앙능선 합류갈림길갈림길이정표성불암계곡 합류

무명폭포나무다리익성암 주차장

2)산행시간:(12.6㎞00 )

3)산행일자:(2012년9월1일(토욜)

4)누구랑:자연을닮은이(미래) 울산 백리산 회원20명과 동행

 

 

 

용소마을회관(들머리)

 

 

 

 

 

용소골 용소폭포용소골 용소폭포용소골 용소폭포

 

 

 

 

 

 

 

 

 

 

 

 

 

 

 

 

 

내원사내원사 대웅전 새로운 복원내원사

 

 

 

 

 

내원사  다리

 

 

 

 

 

 

 

 

 

 

 

 

 

 

 

 

 

   ┗계곡을 건너 원효대사와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선생이 수도했다는<적멸굴> 향한다. 산자락에 붙어 카파른 치고 오르니, 전망을 볼 수 있는 바위가       연속으로 나타난다.겨우 해발 480m 지점이지만 그런 대로 조망이 시원하다. 눈 아래로는 좀 전에 지나쳤던 내원사계곡, 멀리 왼쪽으로는 화엄벌과 천성산,       오쪽으로는 영축지맥의 산들이 파라노마처럼 펼쳐진다.┗원효대사의 수도처 적멸굴┗원효대사의 수도처 적멸굴  원효대사의 수도처 적멸굴

안으로 들어가니 석간수가 고여 작은 옹달샘을 만들고 있다. 물이 고일 정도니 굴 안쪽은 축축하다.적멸(寂滅)!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ana)를 번역한 이 말은 <불이 꺼진> 상태를 의미한다고 한다. 습기가 이렇게 많으니 불끄기에 좋았을 것이다. 원효대사와 수운 선생은

      굴에서 탐욕(貪)과 노여움(瞋)과 어리석음(癡)의 불길을 껐다고  전설은 말한다.┗원효대사의 수도처 적멸굴 ┗전망바위에서 적멸굴까지는 5분 거리 사면을 가로질러 난 등산로는 갑자기 대나무 숲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비원의 통로를 지나 듯 대나무 숲을

    지나치자 우뚝 솟은 바위가 가로막는다.신라시대 고승 원효대사와 수운 최제우 선생이 득도했다는 적멸굴이다. 굴은 바위 속살을 깊게 파고들었다.

    비바람은 넉넉히 피할 수 있으나, 입구가 너무 넓어 동굴이라 부르기에는 부적절한 느낌이다.┗원효대사의 수도처 적멸굴┗원효대사의 수도처 적멸굴

 

 

 

┗적멸굴에서 중앙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주 주의해야 보인다. 지나쳐왔던 길을 되돌아가 대나무 숲을 다시 빠져나온 뒤 10m가량 더 전진한다.      여기서 왼쪽 산사면을 바라보면 오르막길이 보인다. 길은 너무 희미해서 자칫 놓치기 쉽다. 산행 안내리본을 잘 보고 왼쪽으로 꺾어 5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면 해발 540m의 중앙능선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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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불암계곡을 따라 하산하게 된다. 짚북재와 천성2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곳곳에 있지만 이정표가 친절해 길이 헛갈릴 염려는 없다. 내리막을 20분 정도       걷다 보면 등산로 오른쪽에 연속 폭포가 나타난다.폭포는 20m 정도 떨어져 깊은 소를 만들고, 갇혔던 물은 아래로 또 떨어지길 세 번 반복한다. 특히,      마지막 세번째 폭포는 직각으로 그대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곱 층계를 이루며 계단식으로 떨어진다. 소도 다른 폭포에 비해 넓고 물은 맑다.       무명폭포라 불린다고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폭포에 이름이 없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며 '무지개 폭포'로 명명했다.┗성불암계곡 폭포┗성불암계곡 폭포┗성불암계곡 폭포┗성불암계곡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