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2년 산행

[울산여행]백팔등능선 신불재 파래스폭포 영축산

미래(mire) 2012. 9. 12. 23:06

[울산여행]백팔등능선 신불재 파래스폭포 영축산

간월재에서 발원한 왕방골 계곡 물길은 죽림굴-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파래소폭포-백련마을로 흘러간다.

왕방골 중간 지점인   신불산자연휴양림 상단 계곡을 건너면 <파래소폭포> 를 잇는 아름다운 오솔길이 열린다.

한 사람이 걷기에도 좁은 소로이지만 아슬아슬한 계곡을 끼고   도는 오솔길은 수백 년을 이어온 철(鐵)의 길이다.

울산 달천에서 가져온 광석을 녹여 쇠를 뽑아내던 쇠부리터와 아연을 채굴하던 폐광이 길섶에 남아있다.

 

┗영남알프스 여러 억새군락지.간월재 왕뱅이 만디, 신불재 운구지 만디, 영축산 백발등 못본디 만디, 재약산 산들분지, 천황산 사자평분지가 대표적인 곳이다.   선인들은 천황산에서 간월산까지의 긴 산등을 두고 천화현(穿火峴)이라 하는데, '하늘이 막혀 불로 뚫었다'는 의미가 있는 불등(火登)은 이 억새 불길에서   번졌을 신불산과 간월산을 가르마처럼 가른 왕방골은 민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협곡이다. 좀체 속을 드러내지 않는 원시림이라 쫓기는 자의 은신처가  되곤 하였다. 억압받는 민중, 박해를 받던 천주교인, 조국을 잃고 입산한 의병이 은둔하였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빨치산 지휘부의 아지트가 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저항자들이 은신할 수 있었던 것은 산으로 에워싸인 천혜의 요새, 사위를 관찰할 수 있는 마늘 쪼가리 형태의 준봉들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마늘 쪼가리 준봉 중에는 묘를 쓰면 역적이 난다는 '역적치발등'도 있다.  ●(2012년9월9월12일(수욜) 산친구와 함께동행 ┗산행코스:청수골산장(들머리)→백팔등능선→전망대(비룡송)→단조샘→단조산성→영축산→신불재→청석골→청석골이정표→파래소폭포→신불산자연휴양림(날머리)┗단조산성 늪 억새┗신불평원 은빛억새┗영축산-청석골산장 파래소2교(들머리)┗영축산-청석골┗영축산-좌청석골(백팔등능선) ↑직진:우청석골┗영축산-좌청석골(백팔등능선) 좌측에서 오르기 시작한다┗영축산-좌청석골(백팔등능선) 전망대 비룡송┗영축산-좌청석골(백팔등능선) 전망대 ┗영축산-백팔등능선-전망대┗영축산-백팔등능선-돌탑┗영축산-백팔등능선-단조샘 늪┗영축산-백팔등능선-단조샘┗영축산-백팔등능선-단조산성 ┗영축산-단조산성 ┗영축산-단조산성 ┗영축산-단조산성

 

 

 

 

 

 

 

 

 

 

 

┗영남알프스 영축산┗영남알프스 영축산

 

 

 

 

 

┗영남알프스 영축산┗영남알프스 영축산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은빛억새┗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은빛억새┗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은빛억새┗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은빛억새 에베로릿지(위험구간)┗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은빛억새┗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은빛억새┗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은빛억새┗영남알프스 아리랑 12고개길┗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에서 바라본 신불재┗영남알프스 신불재에서 바라본 하늘억새길 신불산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영남알프스 신불재에서 바라본 하늘억새길 ┗영남알프스 신불재에서 바라본 청석골

 

 

 

 

 

┗영남알프스 신불재에서 하늘억새길 ┗영남알프스 청석골

 

 

 

┗영남알프스 청석골┗영남알프스 청석골 이정표┗영남알프스-왕봉골┗영남알프스-왕봉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