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산여행]다시 찾은 태화루 복원 마무리

미래(mire) 2014. 5. 4. 18:02

[태화루]다시 찾은 태화루 조선시대[영남 3루] 하나로 꼽히던 울산 태화루가 재건 공사를 마치고 2014년5월3일 시민에게 공개됐다.

처용을 새겨넣은 사래기와 36개의 배흘림기둥이 인상적.누마루 올라 태화강 바라보면 십리대밭과 은월봉이 펼쳐져누각에

오르면,마치 그림병풍에 기대어 아래로 한 장 얼음 삿자리를  굽어보는 것 같다.태화루의 누마루 면적은 233㎡ 영남루와 촉석루보다 조금 크다.

기둥은 부석사 무량수전.화엄사 대웅전처럼 배흘림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대들보와 서까래에는 붉고 푸른색을 입혔고,울산 태화루 아래[용금소]에 용이 살았다는 전설에 따라 용과 울산을 상징하는 학을 그려넣었다.

처마 가장자리에 울산의대표적인 설화인 처용의 얼굴을 새겨 넣었다.누마루를 받쳐 올리는 장주초석은 총 40개로 비와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로부터 태화루를 보호한다.정문 옆에는 태화루와 별도로 홍보관, 휴게실 등이 들어섰고

태화루와 태화강이 맞닿은 쪽으로 산책로를 조성했다.울산시는 이날 시민에게 공개한데.

 2014년 5월14일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태화루는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조선시대 영남 3루로 불렸으나 임진왜란 전후 불에 타 없어졌다.

 

 

 

 

 

 

 

 

 

 

 

 

 

태화루의 누마루에는 36개의 배흘림기둥이 서 있다. 대들보에는 황룡연 전설과 관련된 용과 울산을 상징하는 학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