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4년 산행

[대구여행]팔공산 왕건 길 초례봉 낙타봉

미래(mire) 2014. 9. 14. 17:27

[대구여행]팔공산 왕건 길 초례봉-낙타봉

초례봉 팔공산 왕건 길 대구 동구가 국토해양부 누리길 사업으로 2012년 완공한 35㎞ 구간 이다.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동수전투 설화를 배경으로 한 친환경 탐방로를 표방하고 있다.

전체 8개 테마 길을 종주하는데 15시간 걸린다.

초례봉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을 물리친 뒤 올라 하늘에 제사를 올린 곳이라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이나 정상부 바위에서 초례를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모두 탁 트인 조망의 정상부 암릉에 얽힌 이야기들이다.
그 암릉 구간은 뚫어내는 맛이 있다.

낙타의 등허리를 빼닮았다 해서 낙타봉으로 불리는 바위등성이

길을 헤쳐 나가면 아찔함이 덤으로 따라 온다.

말쑥하고 훤칠하게 자란 솔숲 사이로 뻗은 길은

마치 주단을 깔아 놓은 듯해서 마음을 착 가라앉게 해준다.

가을문턱 팔공산 초례봉

1)산행코스:대구 동구 매여동~입석~ 초례봉~낙타봉 ~아리랑고개~새미골

2)산행시간:(7.0Km 3.3시간)

3)언제:2014년9월14일(일욜)

4)누구랑:자연을닮은이(미래) 현대차(주)산사모 8명과 함께. 

대구 동구 매여동(기점)'매여쉼터'라는 이름의 정자와 '팔공산 왕건 길' 표석을 뒤로 한 채 산행시작한다. 

대구 동구 매여동(기점)'매여쉼터'라는 이름의 정자와 '팔공산 왕건 길' 표석

놓치기 쉬운 팻말 '초례봉 가는길'따라서 왼쪽으로 비닐하우스 옆으로 오른다

산림욕장, 대구학술림 안내판을 만남.임도를 횡단해서 나무계단을 밟고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묘한 모양새의 바위 2개 위에 하나가 얹혀 아슬아슬하면서도 기이한 느낌.삼형제 바위로 불린다.

가까이 삐죽 솟은 환성산은 손에 잡힐 듯 하고 멀리 윤곽만 드러낸게 팔공산 능선이다. 

 

 

 

 

낙타봉:낙타의 등허리처럼 불쑥 암봉이 튀어나와 있다.이름하여 낙타봉 능선이라고 한다.

 

팔공산 낙타봉 능선에서 바라본 팔공산 최고봉비로봉 한눈에 보인다.

팔공산 낙타봉 정상

팔공산 낙타봉

 

팔공산 낙타봉능선의 암봉

팔공산 낙타봉 이정표(매여동 새미골)

팔공산 낙타봉 이정표(매여동 새미골)

팔공산 낙타봉 매여동 아리랑고개 새미기 큰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