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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꽃무릇

미래(mire) 2017. 9. 13. 21:13

 

[울산여행]가을의 전령사 아름다운 태화강 코스모스-꽃무릇

초가을 날씨가 이어진 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만개한 코스모스가 파란하늘 아래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높이 1.5~2m 정도로 곧게 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마주나는 잎은 2회 우상으로 깊고 가늘게 실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선형으로 엽축과 폭이

비슷하다. 6~10월 가지와 원줄기 끝에 머리 모양의 꽃이 1개씩 달리는데 흰색,분홍색,보라색 등등 여러 가지 색의 꽃이 핀다.설상화는 6~8개로 끝이 톱니처럼 얕게 갈라지고 결실하지 않는다. 황색의 통상화는 결실한다.총포조각은 2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 끝이 길게 나온다.

멕시코 원산인 1년생 초본으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야생상으로 자라기도 한다.

1)장소:울산광역시 중구태화동 107(내오산로 67) 
2)일자:2017년9월13일(수욜)~
3)날씨:맑음
4)장비:니콘 DSLR D300 (랜즈:70~300mm)
5)누구랑:자연을 닮은이(bau)

 

 

 

 

 

 

 

 

 

 

 

 

 

 

 

 

 

 

 

 

 

 

 

 

 

 

 

 

[꽃무릇]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본래 이름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석산화(石蒜花)'라고 한다.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는 꽃무릇은 결코 만날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듯하다 해서 상사화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잎이 지고 난 후에 꽃이 피는

상사화와는 엄연히 다르다. 꽃 색깔도 꽃무릇은 짙은 선홍빛인데 비해 상사화는 연보랏빛이거나 노란빛을 띤다. 개화 시기에도 차이가 있다. 상사화는 7월 말쯤 피어나지만 꽃무릇은 9월 중순이 되어야 개화한다.

• 꽃말:이룰 수 없는 사랑

• 꽃무릇에 얽힌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는 고창 선운사를 비롯하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등이다. 우아한 자태의 연꽃과 달리 너무나 화려하고 유혹적인 빛깔인지라 절과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유독 절집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꽃무릇 뿌리에 있는 독성 때문이다. 코끼리도 쓰러뜨릴 만큼 강한 독성분으로 인도에서는 코끼리 사냥용 독화살에 발랐다지만 국내에서는 사찰과 불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해왔다.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 독성이 강한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필요성에 의해 심은 것이 번져 군락을 이룬 것이다.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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