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암봉 피라미드 닮은 황석산
암봉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함양 황석산 산성에서 바라본 암봉의 모습은 마치 피라미드를 닮은 듯하다.
산성과 어우러진 정상부 암봉은 황석산 산행의 최대 묘미로 꼽힌다.
함양군의 안의면과 서하면 경계에서 우뚝 솟은 1190m의 암봉 황석산을 다녀왔다.
넘는 높이다 보니 쉽게 볼 수 없는 데다 정상 부근 암릉구간이 무척 아슬아슬하고 스릴있는 곳이 바로 황석산이다.
로프를 잡고 정상에 뾰족하게 솟은 암봉을 오를 때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거북바위에서 북봉을 넘는 길도 있으나 가을 낙엽 밟으며 우회했다.
북봉을 완전히 지나칠 때까지 내리막 오르막을 2~3차례 반복한다.
북봉을 벗어난 지 5분여가 지나면 탁현마을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나오는 뫼재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다구차히 살아 무엇하리” 황석산 피로 물들인 민초들의 순국.
성이 함락되자 성안의 부녀자들은 왜적의 칼날에 죽느니 차라리 깨끗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치마폭으로 얼굴을 가리고 수십 척의 높은 바위에서 몸을 던져 순절하고 말았다.
꽃다운 여인들이 줄줄이 벼랑으로 몸을 던졌으니 이 어찌 한스러운 비극이 아니겠는가.
그때의 많은 여인들이 흘린 피로 벼랑 아래의 바위가 붉게 물들었다.
’왜성이라는 이유로 사적지 지정이 해제된 탓이다.
근래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그 중요성에 눈을 떠 옛 모습대로 복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는 아직도 방치되어 있다.
가을과 겨울산행 황석산을 추천합니다.
1)산행장소: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석산 ●(055-960-0544)
●우전마을(am:10:30분)→사방댐→피바위→황석산성→황석산→거북바위→
뫼재삼거리→샘터→령암사→탁현마을(pm:16:37분)
●(산행시간:11.7km 6시간7분)
2)일자:2017년11월12(일욜) ●날씨:맑음 가을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 산사모
꽃다운 여인들이 줄줄이 벼랑으로 몸을 던졌으니 이 어찌 한스러운 비극이 아니겠는가.
그때의 많은 여인들이 흘린 피로 벼랑 아래의 바위가 붉게 물들었다.
성벽이 함락되자 성안의 부녀자들은 왜적의 칼날에 죽느니
차라리 깨끗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치마폭으로 얼굴을 가리고
수십 척의 높은 바위에서 몸을 던져 순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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