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영남알프스 9봉 등반

[울산여행]영남지방에 이르러 마지막 고원 고헌산

미래(mire) 2022. 4. 22. 20:04

[울산여행]영남지방에 이르러 마지막 고원 고헌산
태백산맥이 영남지방에 이르러 마지막 고원을 이루면서 빚어 놓은 산들이 있다.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으로
일찍부터 산악인들에게서 큰 사랑을 받았다.
어느 계절에 가도 산들이 손을 잡고 만들어
낸 능선이 빼어난 절경을 선물해 주기 때문이다.
오늘은 고헌서봉에서 만난 진달래꽃 너무 아름다움에 잠쉬 머물려 한컷 남겨다.
고헌산은 영남알프스의 탁 트인 능선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전말대 역할을 해 준다.
영남알프스 줄기 중 다소 덜 알려진 이곳은 한 걸음 올라갈 때마다

조망들이 바뀌며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선사해 준다.
잊혀지지 않는
이름하나
그 이름 안고
나 가을 속에 빠진다
아파도 좋고
그리움에 몸부림치다
울어도 좋은
그 가을 속에 빠져본다
못다 한 사랑
핏빛 단풍보다 더 뜨겁게 태우고
잊혀지지 않는 이름 하나 품고
가을 노래를 부르리라
-잊혀지지 않는 이름:국순정-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 가족이다.
1)장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산112
●궁근정리마을~고헌서봉~고헌산~소나무봉고운산~궁근정리마을
●(산행시간:12.8km 7시간22분)
2)일자:2022년4월22일(금욜)  날씨:맑음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