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밝은 아름다움 행복 다랭이마을 아난티다랭이마을 독일마을 아난티 남해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 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되며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들 속에서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 듯한 험한 길을 지나갈 때를 맛보기도 합니다.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 수는 없는 거겠지요.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