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영덕구간(22코스:축산항~고래불해변)숲길과 바닷길이 함께 공존하는 블루로드 해파랑길 영덕구간블루로드 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걷기꾼을 부르는 영덕 구간은 숲길과 바닷길이 지루하지 않게 적당히 교차하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인간"은 걷는 존재걸으면서 방황하는 존재"라는 의미라고 한다. -티베트어로-오래 전부터 나를 아는 듯이 내 마음을 활짝 열어본 듯이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눈빛으로 마음으로 상처 깊은 고통도 다 알아주기에 마음 놓고 기대고 싶다.쓸쓸한 날이면 저녁에 만나 한 잔의 커피를 함께 마시면 모든 시름이 사라져버리고 어느사이에 웃음이 가득해진다.늘 고립되고 외로움에 젖다가도 만나서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다.어느 순간엔 나보다 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