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행]자연이 숨쉬는 비경 지리산반야봉~노고단~뱀사골반야봉(1732m)지리산의 제2봉우리.지리산 어느 곳에서던 주봉인 천왕봉(1915m)을 바라볼 수 있으며. 반야봉에서 바라 본 지리산 일대의 낙조의 장관은 지리산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구름과 안개가 낀 날 산아래로 펼쳐지는 운해는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고 평가한다.반야봉에는 지리산의 산신인 천왕봉의 마고할미 전설이 전한다. 하늘신의 딸인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를 닦고 있는 도인반야를 만나 결혼하여 8명의 딸을 낳았다. 반야는 어느날 득도한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반야봉으로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을 기다리던 마고할미는 반야를 기다리다 석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반야가 득도하기 위해 머물렀던 봉우리를 반야봉으로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