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멸치포대 이고 나른 석남재 소금길 역사탐방소금길 영남의멸치포대 이고 나른 석남재 쇠점골 소금길 역사탐방울산의 바닷가에서 양질의 소금을 생산하면서 지금의 삼산.부곡.덕하로 이어지는[소금길]이 생기고 멀리 밀양이나 청도에서 울산의 소금을 구하기 위해 가지산과 운문재를 넘어오는 길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무거운 소금가마니를 진 소금장수, 멸치포대와 미역다발을 머리에 인 보부상 아낙을 비롯해 밀양으로 시집가던 꽃가마도 이 재를 넘었다. 석남재 고갯마루에 쌓인 돌무더기는 이들이 무사히 넘게 해달라는 염원이 서렸다. 옛날 밀양도호부사가 언양 고을에 올 때, 첩첩산중 고갯길을 넘어왔다가 돌아가는 길이 하도 험난하여 죽을 고생을 하였다는 원바우(員巖)가 고개 밑에 있다.석남재에서 가지산으로 이어지는 황룡등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