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2년 산행

[국수봉]바람에 실려 범서 옛길탐방 은월암-국수봉-서낭재

미래(mire) 2012. 11. 20. 18:49

 바람에 실려 범서 옛길탐방 울주군 두동면과 범서읍의 경계를 이루는 치술령과 맥을 같이 한다.신라의 경주를 중심으로 다른 산들은 모두 그 산세가

    왕도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는 자세인데 유독 이산만 나라에 반역하는 것처럼 등을 돌리고 않았다며 나라 국(國)자와 원수 수(讐)자를 써서 국수봉(國讐峰)

    이라고 했다고 한다.이 산 7부능선에는 치술령모인 신라 충신 박제상의 부인의 혼조가 숨은 곳이라는 은월암이 있다. ●(2012년11월19일(월욜) 나홀로

     ┗반용마을→은굴산장→은을암→국수봉→서낭재→373→납골묘→철탑→423봉 서냥재 갈림길→계곡→반용 은굴산장 (♡산행시간:3시간00분)

 

 

 

 

 

  ┗바람에 실려 은월암 그곳 蔚山市 蔚州郡 凡西邑 尺果里  隱乙巖 울산광역시기념물 제1호인 박제상유적 중 한 곳이다. 신라의 충신 박제상은 왜국에서

     눌지왕의 동생 미사흔을 구한 후 모진 고문을 받고 불에 타 죽었다. 박제상의 부인이 치술령에 올라 남편을 기다리며 통곡하다 죽어 몸은 망부석이 되고, 

     영혼은 새가 되어 바위 속으로  숨었는데 그 바위가 바로 은을암이다. 새()가 숨은() 바위()라 하여 은을암()이라 부른다. 그후 부인은

     치술니모()로 받들어졌는데,마을 사람들이 신모의 넋을 달래기 위해 은을암 앞에 절을 세우고 은을암()이라는 똑같은 이름을 붙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