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산여행]푸른바다 기암괴석 대왕암공원

미래(mire) 2014. 9. 27. 21:35

[대왕암]푸른바다 울산 대왕암공원 그리고 울기등대 울기시민공원은 푸른 바다와 어울리는 송림,

등대와 대왕암으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소나무 오솔 길을

 지나 해안으로 펼쳐지는 장관은 바다 가운데 기암괴석으로 장식된 대왕암이다.

감포대왕암의 전설과 어울려 왕비의 수중 능으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적 사실보다 자연의

 멋진 경관으로 감상하기에 좋다.대왕암까지 연결되는 구름다리를 따라가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건강한 소나무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하얀빛 등대의 모습도 장관이다.

 두 개의 크고 작은 등대가 오누이처럼 이웃하는 울기등대의 특별한 모습.

100년 넘게 바다를 비추었던 낡은 등대를 그대로 보존한 채 새롭게 만들어진 등대가 어우러진다.

 바다를 비추는 선명한 빛으로 더욱 아름다운 야경의 모습은 울산이 바다의 도시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울기등대]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울산의 끝 ‘울기(蔚埼)’에 등대가 건립된 것은

1906년 3월, 높이 6m의 백색8각형 등탑이 세워지면서 부터이다.조선시대 말을

기르던 목장이었던 이곳에 러·일전쟁 이후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인공적으로 1만5천 그루의 해송림이 조성되었다.

그 후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 하늘을 감싸 안아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1987년 12월 기존 위치에서 50m를

옮겨 촛대 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 새로 건립하여,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왕암공원 내에 등대가 위치하여, 등대로 가는 600m의 길섶에는

타래붓꽃, 수선화, 해당화, 해국 등 각종 야생화가 찾는 이를 반기며, 매년 4월이면 왕벚나무 터널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등대를 지나 계단을 내려서면 문무대왕의 호국영령이 서려 불그스름한 기운을 띤

대왕암이 청자빛 하늘과 코발트빛 바다를 그은 수평선 위로 살짝 돋아나면서 절경을 자아낸다. 이 울기등대의

특징은 동해안의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울기에 건립되어 동해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글짓기 소재가 많아 글짓기 대회가 가끔 열리는 곳이다.2004년 2월 24일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공원에는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호국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 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전설이 서린 대왕암이 있다.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교로

연결된다.진입로부터 펼쳐진 해송림과 고려턱뼈 조형물로 유명하며, 바닷가에는

대왕암 외에도 남근바위·탕건바위·자살바위·처녀봉·용굴 등 기암들이 있다.

●푸른바다 기암괴석 울산 대왕암공원 깊어만 가는 가을에 이불친구와 함께 나드리.

●2014년9월27일(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