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영미네 투어 성이시돌 목장

 

[제주도여행]영미네 투어 성이시돌 목장

이라크에서 온 제주도의 특별한 건축물 성이시돌 목장[테쉬폰]성이시돌 목장에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건축물.테쉬폰이라 불리는 이 건축물은

곡선 형태의 텐트 모양과 같이 합판을 말아 지붕과 벽체의 틀을 만들어

고정한 후 틀에 억새나 시멘트 등을 덧발라 만든 건축물이다.
이라크 바그다드 근처 Cteshphon라는 곳에서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어 이러한 양식의 건축물을 테쉬폰이라 한다.

서구식 축산업을 도입한 임피제(맥그린치) 신부가

고향인 아일랜드에서 건축 기술을 배워와 1961년 4H 회원과 함께

한림읍 성이시돌목장의 주택인 이시도레하우스를 지은 것을 시작으로

1963년 이시돌목장의 사료공장,1965년 협재성당 등이 테쉬폰 방식으로 지어졌다.

시공이 쉬워 과거 외인(外人)주택.삼안식(三安式) 건축물로 불리며

1960∼1970년대 주택과 창고, 돼지우리 등 용도로 제주 곳곳에 200여 채 이상 보급됐다.

현재 제주도의 테쉬폰식 건축물은 대부분이 헐려 도내에 20채 미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건축물의 특이성 때문에 제주도에서는 테쉬폰을 문화재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다.

성이시돌 목장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에서는 테쉬폰이 문화재로 지정되면 테쉬폰 복원에 앞장 설 계획이라 한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제주도의 특성상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 형태의 테쉬폰은 적합한 건축물이다.

이라크에서 온 건축이지만 제주도에서 특별해진 테쉬폰. 제주도의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1)장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16 (산록남로 53)
2)일자:2017년8월3일(목욜)  3)날씨:맑음
4)누구랑:자연을 닮은이(bau)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