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경주구간(11.12코스 이견대~감포항~양포항)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남파랑길)동해안(해파랑길)해안선과 비무장지대(DMZ)를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조성이 발표된 뒤 지역마다 해당 구간을
활용한 걷기행사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아직은 전체 구간이 깔끔하게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동해안(해파랑길) 조성돼 있어 부산오륙도~강원도고성까지 길이 연결된다.짙은푸른색의 바다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동해의 수평선에 때때로 만나는 바위 해안의 절경과 포구의 정취가 더해지며 어느 곳보다 해파랑길을 찾는 발걸음이 많다.지자체도 해파랑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경북 영덕군 지역 해파랑길 구간에 블루로드라는 별도의 이름을 붙여 해파랑길 중 최고의 명소로 만들었다.감포깍지길은 양북을 포함해 주로 감포 바다를 따라 조성된 길로 해안뿐만 아니라 내륙의 주요 지점을 연결해 모두 7개 코스가
조성돼 있다.감포깍지길은 감포를 찾는 이들이 지역 주민과 깍지를 끼듯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서 호국의 정신이 깃든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이견대와 같은 사적이 반긴다. 나정고운모래해변과 몽돌해변, 전촌용굴.
해국이 화사하게 핀 소나무밭 등 동해안의 깨끗한 자연도 기다린다. 일부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를 걷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포장돼 있더라도 한적한 포구나
해수욕장 호안 산책로를 걷는 길이라 호젓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해파랑길 표식을 따라 나정고운모래해변에 이어 나정인도교를 건너 전촌항에 닿는다. 포구 끝의 홍등대로 가는 방파제 왼쪽 산으로 길이 이어진다. 세 개의 굴이 나 있는 용굴을 구경하고 다시 길을 이어간다. 산모퉁이를 돌아 다시 해변으로 내려가 또 한 번의 모퉁이를 돌면 눈앞에 감포항이 나타난다. 골목길을 지나 해안 도로를 끝까지 따라가면 감포항이 나온다.
1)장소: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504-39
●해파랑길 경주구간(11~12코스)
이견대(11코스)~대본2리~가곡제당과할배할매소나무~나정해변~바다가육지라면~전촌항~전촌용굴~감포항
감포항(12코스)~방파제회센터앞(스탬프함)~송대말등대~오류고아라해변~연동항~소봉대~손대림문화유산전시관~양포항(스탬프함)
●트레킹시간(22.3km5시간56분)
2)일자:2019년9월8일(일욜)
3)날씨:맑음
4)누구랑:자연을 닮은이(세월따라 22명)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경주 이견대:대왕암을 의미 있게 눈여겨볼 수 있는 곳이 두 군데 있다.
동해구(東海口)라는 표지석 아래 ‘나의 잊히지 못하는 바다’라는 기념비가 서 있는 자리이다.
이견대는 화려한 능묘를 마다하고 동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한 문무왕이 용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는 곳이며
그의 아들 신문왕이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보배 만파식적을 얻었다는 유서 깊은 곳이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가곡제당과 할배.할매 소나무 금슬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있었고
자식이 없어서 평생 둘이서 의지하면서 살다가 할머니가 먼저 돌아가시고 나중에 할머리를 따라 할아버지도 가셨다
그 후 폐허가 된 집에서 두그루의 소나무가 자란 것이 할배,할매 소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경주구간(11~12코스)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 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그람이 그립다.
찻잔 속에 향기가 녹아들어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그런 사람이 그립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나정해변:나정고운모래해변 넓은 백사장의 잔잔한 모래와 동해의 청정해역,동해의 바닷물을 이용하여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해수탕이 있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고,
해수탕 옆은 주차공간과 송림이 개방되어 있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전촌항: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에 있는 어항이다.1972년 2월 7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시설관리자는 경주시장이다.
감포항 남쪽 2km의 돌출부 서쪽 만입한 곳에 있는 규모가 대체로 큰 어항이며 물양장을 공원화하여 아름다운 조경을 이루고 야외공연장도 갖추었다.
지리적으로 감포항과 가까이 있어서 어업활동과 생활권을 같이하고 있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감포항:경주에서 동해바다 쪽으로 나가다 보면 재래시장과 싱싱한 횟집들이 즐비한 감포항을 만날 수 있다.
해변을 따라 오류해수욕장,전촌해수욕장,나정해수욕장,봉길해수욕장,관성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수욕장
감포 해변은 해돋이 명소인 문무대왕수중릉을 비롯하여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감포항:해파랑길 표식을 따라 나정고운모래해변에 이어 나정인도교를 건너 전촌항에 닿는다.포구 끝의 홍등대로 가는 방파제 왼쪽 산으로 길이 이어진다.
세 개의 굴이 나 있는 용굴을 구경하고 다시 길을 이어간다.
산모퉁이를 돌아 다시 해변으로 내려가 또 한 번의 모퉁이를 돌면 눈앞에 감포항이 나타난다. 골목길을 지나 해안 도로를 끝까지 따라가면 감포항이 나온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해파랑길 경주구간 12코스(감포항)스탬프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감포항 송대말등대:경주시 감포읍 척사길 18-94(054-744-3233)
송대말등대:동해에 새로 솟아난 감은사지 감포항 인근 해역에는 암초들이 길게 뻗어 있어 작은 선박들의 해난사고가 빈번하자 암초들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1933년 2월 감포어업협동조합에서 등간(燈竿)을 설치하였습니다.감포항 이용선박이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감포항 북쪽 송대말(松臺末)에 1955년 6월30일 무인등대를 설치했습니다.육지표시 기능의 필요성이 제기돼 1964년 12월20일 기존 등탑에 대형등명기를 설치해 광력을 증강하고 유인등대로 전환했습니다.
원래 등탑은 백색의 원형이었으나.2001년 2월 등대를 종합정비하면서 신라시대를 대표하면서 문무왕의 은혜를 기리는 의미를 지닌 ‘감은사지 3층 석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건립하였습니다. 또한 전시실을 마련하고 등대 및 바다와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해 두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징백색과 홍색의 호광등으로 인근해역의 천소구역을 알리기 위하여 설치된 등대로 신라시대 건축양식(2001년12월24일)을 도입하여 지역을 상징하는
등대시설로 개량하였습니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오류고아라해변
오류고아라해변(구, 오류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 찜질이 유명하다.백사장과 안팎의 수심 우거진 소나무 숲과 민물에 접해 있어
가족단위 캠프를 하는데 아주 좋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모곡마을 회관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반달형 돛 모양의 아라나비 치미등대연동항
겨울바다 위 나비처럼 훨훨 나는 체험 카약 트레킹·대나무낚시 바다 놀이터 트릭아트 눈요기·벵에돔 잡는 낚시꾼 황룡사터 발견 치미 형상화 치미등대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반달형 돛 모양의 아라나비 시설. 방파제 끝에는 치미등대
경주의 연동마을과 포항의 두원리는 실개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갈라진다.천은 복개되어 있고 군데군데가 우물처럼 열려 있다. 한 발은 포항에,한 발은 경주에 두고 서서 하천의 가느다란 물줄기가 구불구불 바다로 향하는 것을 본다. 모세의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듯한 뿌듯한 자만이 꿈틀거린다. 두 마을은 나란히 앉아 같은 바다를 바라본다. 슬쩍 손을 포개고. 그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것이 어쩐지 심술궂지만, 저는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랍니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소봉대: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계원리
소봉대:감재산(枾嶺山) 한 지맥이 동으로 뻗쳐 이룬 연화산의 동쪽 산기슭과 동해에 임한 곳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소봉대 원당 등이 있다.소봉대는 복길 봉수대의 전초 역할을 하였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마을의 경치가 좋아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묵어 갔다고 한다. 원당은 옛날 평안원(平安院)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으로 대원 또는 원당이라 한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양포항: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 양포리에 있는 국가어항이다
양포리는 양포 서편 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이 마을은 달이 뜨면 제일 먼저 달빛이 비치는 곳이라하여 양월이라 한다.
다기능어촌어항으로 어항시설 외에 해양레저·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해양휴식 공간으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일제시대 수난을 당했던 기록을 간직한 장기읍성을 비롯해서 신라역사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일월지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양포항으로 돌리게 한다.
[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
양포항(13코스)스탬프함: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 양포리 국가어항
양포리는 양포 서편 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이 마을은 달이 뜨면 제일 먼저 달빛이 비치는 곳이라하여 양월이라 한다.
일제시대 수난을 당했던 기록을 간직한 장기읍성을 비롯해서 신라역사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일월지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양포항으로 돌리게 한다.
'해파링길(770km)완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경주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울산구간(9.10코스:일산해변~나아해변) (0) | 2019.10.06 |
---|---|
[포항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포항구간(13.14코스 양포항~구룡포항~석병1리항) (0) | 2019.09.29 |
[울산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울산구간(8코스염포삼거리~일산해변) (0) | 2019.09.01 |
[부산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부산구간(3코스:대변항~임랑항) (0) | 2019.08.25 |
[부산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부산구간(2코스:미포~대변항) (0) | 2019.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