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산여행]둘째딸 시집 보내며~

미래(mire) 2021. 12. 19. 19:41

안녕하십니까?
신부 아버지 ‘장 주 식’ 입니다.
먼저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두 아이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하객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바르고 휼륭하게 키운 아드님을 저의 가정에 보내주신

사돈 내외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사위 "태형아!"
처음 너의 두 눈을 볼 때 가슴이 벅차고 설레었단다.
성실하고 심성 좋은 네가 우리 집 식구가 되어 주어 참 좋구나.
넌 이제 가슴으로 낳은 내 자식이며,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면서 사랑하마.

태형아!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우리 딸,
이젠 태형이가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 하리라" 라는 말이 있듯이,
어렵게 시작한 사업이지만 새로운 품종도 연구하고 개발해서

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고 매사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나의 딸 "다미야!"
엄마 등에 업혀 자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렇게 예쁘게 자라
신부가 된 너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럽구나.
다미야, 제일먼저 건강해라!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자산이니
서로를 아껴주는 만큼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서로의 건강은 꼭 챙겨줄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그리고 "사 랑" 해라!
하루를 살더라도 서로를 위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알콩달콩 귀엽고 재미있게 살아 보거라.
태형아, 다미야, 다시 한 번 결혼 축하하고 많이 사랑한다.
행복하게 잘 살거라!
마지막으로 끝까지 축복 안에서 결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 양가 친지와 하객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12월5일
신부 아버지:장 주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