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22년 산행

[인제여행]천상의 화원 곰배령 백두대간 야생화

미래(mire) 2022. 6. 15. 20:17

[인제여행]천상의 화원 곰배령 백두대간 야생화
곰배령은 우리나라 산의 1000m 이상 고지에서 가장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점봉산 곰배령"을 최고이다
높은 산에도 야생화가 많지만.호젓한 숲길을 편안하게 올라 온갖 종류의 야생화를 한 곳에서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곰배령 길은 야생화 여행의 성지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점봉산(1424m) 한계령을 경계로 설악산과 마주하고 있는 남설악의 중심이다.
봉황이 점을 찍고 날라가서 점봉산 이라는 설도 있고.둥그스럼해서

덤봉산으로 부르다 한자로 점봉산이라 표기했다는 설도 있다.
점봉산의 북쪽 오색지구는 설악산처럼 뾰족뾰족한 돌산이지만.
남쪽은 부드러운 흙산으로 한반도 식물의 20%에 해당하는 854종이 자생할 정도로 생물다양성이 높다.
하늘을 보고 누운 "곰의 배" 또는 고무래(밭의 흙을 고르게 펴는 농기구)의 강원도 사투리인 "곰배"와 닮아 곰배령이다.
그만큼 산세가 순하다.
곰배령에 야생화가 많은 이유는
첫째:편마암이 부서진 오래된 흙에 양분이 많고,
둘째:강수량이 풍부하고 안개도 많아 수분이 충분하고
셋째:이 일대의 숲이 오랫동안 사람의 간섭이 없었던 극상림(성숙한 원시림)이기 때문이다.
곰배령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곰배령 일대는 국립공원과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예약제를 하고 있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 해서는 안 된다.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 중 첫 날이다"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 가족이다.
1)산행장소:강원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산림생태관리센터~강선계곡~곰배령 "스르르 걸어가는 소풍길"
● 산행시간:(10.4km 5시간48분)
2)일자:2022년6월15일(수욜) ●날씨:비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