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행]산의 모양이 베틀을 닮은 베틀산~상어굴
산의 모양이 베틀을 닮은듯 모양이 뾰족하게 솟기는 했지만
세 개의 봉우리 모두 높이가 높지 않다.
임진왜란을 비롯한 변란 때 주변 마을의 여인들이
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사서에는 변란을 피해 이 산으로 몸을 숨겨 베를 짜고.
결국에는 자결로 정절을 지켰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공민왕때 원으로부터 목화를 몰래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할아버지를 이어 근처 마을에서
베짜는 기계와 목화에서 실을 뽑아 짠 무명베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베짜는 기계인 물레를 베틀산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것이다.
구미하면 금오산을 거론할 뿐 베틀산은
지역 산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인듯하다.
풍화작용으로 제법 이국적인 형태를 띠게 된 상어굴이 가장 큰 포인트이다.
베틀산 중턱의 상어굴.거대한 암석에 형성된
굴의 형상이 마치 살아있는 상어가 입을 쩍 벌린듯한 모습이다.
혼자걷는 길에는
예쁜 그리움이 있고
둘이 걷는 길에는
사랑이 있지만
셋이 걷는 길에는
우정이 있고
우리가 걷는 길에는
나눔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걷다보면
어떤 길이든
행복하지 않을 길이 없습니다
그대가는 길은꽃길 입니다.
오늘도 마음가는길 마다 꽃길이길~♡
어제 밤새 내리는 비 때문에 대지는 촉촉하고 햇빛은
쨍쨍하며 시원한 강바람으로 여름산행의 최고의 하루었습니다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 가족이다.
●구미 베틀산 상어굴
http://rblr.co/OeTAy
1)산행장소:구미시 해평면 금산리
●도요암~동화사~작은상어굴~큰상어굴~좌베틀산~베틀산~
우베틀산~5공단~동곡정미소~구미산동보건소
●산행시간(9.2km 5시간4분)
2)일자:2022년7월14일(목욜) ●날씨:맑음(시원한바람)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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