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24년 산행

[울산여행]영남알프스 가을마중 은빛억새 간월재 간월산

미래(mire) 2024. 9. 12. 20:11

[울산여행]영남알프스 가을마중 은빛억새 간월재 간월산
영남알프스 억새철만 되면 여행자들이 줄이 이어지다.
가장 고운 은빛 억새밭을 보기 위해.

영남의 아홉 산을 일컫는 영남알프스는

산세가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 만하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울산 울주는 이 중 일곱 산을 품고 있다.
영남알프스의 관문은 간월재 영남알프스의

아홉 산을 종주할 수 있다.
"달이 넘어가는 마루고개"란 뜻의 간월재는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의 능선이다.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출렁인다.

가을에는 걷자
그냥 걷자
가끔씩 눈을 감고 걸으면
억새들이 부르는 손짓과
가을 색에 자지러지는
새들의 날갯짓에
더 가까이 그리운
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
-가을에는 걷자:오광수-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서라
푸른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길위에서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 가족이다.
1)장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517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간월산장~홍류폭포~간월재~간월산~간월산장
●(산행시간:11.2km 5시간12분)
2)일자:2024년9월11일(수욜)   ●날씨:흐림(비)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