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봉황 깃털처럼 빛나는 괘관산 천왕봉 [괘관산]봉황 깃털처럼 빛나는 함양 감투산-괘관산-천왕봉-도숭산-대황마을. 대봉산의 원래 이름은 "괘관산"이었다. 걸 괘(掛)자에 갓 관(冠)자를 쓰는 괘관산은"갓걸이산" 이라는 뜻을 가졌다.옛날 천지개벽이 일어났을 때 산 정상의 바위지대에 갓을 걸어둘 만큼만 남고 모두 물에 잠겨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함양군은 괘관산이란 이름이 의관을 걸어놓고 쉰다는 의미라 함양에 큰 인물이 나지 않는다고 판단, 대봉산으로 개명했다.대통령 같은 큰 인물이 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큰 봉황의 산이라 이름을 바꾼 것이다."대봉산"은 2009년 국토지리정보원 승인을 받아 공식 지명이 되었다.대봉산은 두 개의 큰 봉우리가 있는데 두 봉우리 역시 이름을 바꿨다.괘관봉이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