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암봉 피라미드 닮은 황석산암봉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함양 황석산 산성에서 바라본 암봉의 모습은 마치 피라미드를 닮은 듯하다.산성과 어우러진 정상부 암봉은 황석산 산행의 최대 묘미로 꼽힌다.함양군의 안의면과 서하면 경계에서 우뚝 솟은 1190m의 암봉 황석산을 다녀왔다.넘는 높이다 보니 쉽게 볼 수 없는 데다 정상 부근 암릉구간이 무척 아슬아슬하고 스릴있는 곳이 바로 황석산이다.로프를 잡고 정상에 뾰족하게 솟은 암봉을 오를 때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거북바위에서 북봉을 넘는 길도 있으나 가을 낙엽 밟으며 우회했다.북봉을 완전히 지나칠 때까지 내리막 오르막을 2~3차례 반복한다.북봉을 벗어난 지 5분여가 지나면 탁현마을로 내려가는 하산길이 나오는 뫼재다.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