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여행]가을정취 가득한 천년고찰 통도사 백련암~사명암가을이 깊어가는 통도사 불이문은 산문과 일주문 천왕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문이다.불이란모든 것이 평등하고 차별이 없는 것을 불가에서는 불라고 하는데통도사 불이문은 이러한 "불이"의 법문을 상징하는 문이다. 근심 없는 삶의 소망근심이 없는 나무.무환자 나무란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다. 백련암은 영축산 가장 깊은 곳에 들어있는 수도처로 전통 있는 곳이다. 만해스님은 불경대중화를 위해 "불교대전"을 집필했다.500년 은행나무 노거수가 먼저 보인다. 무환자나무는 법당 뒤 언덕 위에 서있다. 150년 살아온 나무라는데 과연 그 기상이 신비롭다. 다른 활엽수들은 우산과 같이 옆으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으며 커 가는데 무환자나무는 길게 수직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