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은 방장산방장산 전북 고창군과 정읍시,전남 장성군의 경계를 이룬 방장산은 전형적인 육산의 산세를 지녔음에도바위산 못지않게 힘찬 기운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고 있다.우두머리를 일컫는 '방장'을 이름으로 삼은 산답게 전남과 전북을 가르며 우뚝 솟구친이 산은 북동 방향으로 주봉으로 삼는 봉수대와 734m봉을 거쳐 장성갈재(274.1m)로 산줄기를 뻗어나가고,남서쪽으로는 벽오봉(약 640m)을 거쳐 양고살재로 이어지면서 거대한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그 사이 장성갈재와 노령으로 연결되는 입암산(626.1m)을 비롯한 내장산 국립공원 내의 산봉들과 멀리담양호 주변의 추월산과 강천산이 바라보이고, 서쪽으로는 고창벌이 내려다보이는 사방으로 멋진 조망을 조망한다.주봉격인 봉수대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