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바람에 실려 범서 옛길탐방 치술령 망부석치술령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박제상과 남편을 그리는 부인의 애틋한 사연이 곳곳에 스며있다.423m봉에서는 부인의 넋이 새가 되어 앉았다는 비조마을이 발아래 내려다보인다.정상에는 신모사지(神母祠址) 비석이 서 있다.정상에서 치술령망부석 안내판을 보고 내려서면 박제상 부인이 남편을 그리다 죽어 화석이 됐다는 망부석이 있다.삼국유사에 따르면 제상의 부인이 남편을 그리워하며 세 딸을 데리고 치술령에 올라가 왜국쪽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화석이 되어 망부석(望夫石)이 되었다고 한다.그 넋은 새가 되어 날아가 그 옆의 국수봉 바위 굴로 숨어들었는데 그 곳이 바로 은을암이다. 은월암(隱乙岩)의 의미가 바로 새가 숨은 바위란 뜻.그 새가 날아와 앉은 자리를 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