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행]때묻지 않은 옛신령재 팔공산 북릉 투구봉-코끼리암릉대구의 진산인 八公山하면 주봉인 비로봉과 동서로 동봉(八公山) 서봉을 생각하거나 남쪽인 동화사지구 서쪽의 파계사구,동쪽의 갓바위지구 주변을 연상하고 늘상 등산객이 북적된다.하지만 팔공산 북쪽의 산들은 이름만 팔공산으로 냉대를 받지만 가볼만 한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다.그중에 십 여년 전부터 각광받고 있는 동봉 북쪽에 있는 치산계곡을 품고 있는 좌,우 산줄기 중에 서쪽은 시루봉이 있는 팔공지맥으로 가끔 등산꾼들이 찾고 있지만 동쪽은 신령봉(997m)에서 코끼바위를 거쳐 투구봉∼청석배기로 이어지는 ‘신령지맥’의 원시림 숲의 능선은 찾는 사람도 거의 없고.정말로 환상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 시원한 치산계곡과 함께 찾기로 하였다.초입에 비단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