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울산구간(7코스:염포삼거리~태화강전망대)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힘들 때 포기하는 것이고가장 어려운 일은 힘들 때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해파랑길 울산구간 7코스간절곶은 동해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수식어로 해파랑길 울산구간의 시작을 연다. 명선도 일출로 이름 높은 진하해변에 다다르면 길은 바다를 등지고 내륙으로 꺾어진다. 수줍은 듯 고요히 흐르는 회야강을 따라 내륙 깊숙이 올라간 해파랑길은 국내 옹기문화의 메카를 자처하는 외고산 옹기마을로 접어들어 전통문화와 끈끈한 만남을 시도한다.덕하역 주변은 21세기로 넘어오다 갑자기 멈춰버린 듯한 거리 모습이 이색적이다. 울산 해파랑길은 공업도시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숲길과 강변길로 이어진다. 소나무로 거대한 숲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