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09년 산행

[함양여행]최후의 원시림 지리산 칠선계곡

미래(mire) 2009. 7. 12. 10:02

[함양여행]최후의 원시림을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펼쳐지는 대자원의 파노라마처럼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다. 지리산자락 가운데 유독 여성을 상징하는 지명이 가장 많으면서도 들어가면 갈수록 골이 더욱 깊고 날카로운 칠선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해 숱한 생명을 앗아가기도 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릴 정도이다이는 칠선계곡이 개방된 이후 

청춘남녀들이 한데 모여 굴속에서 지냈다는 뜻으로 청춘홀이란 이름이 등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칠선계곡을 상징하는 칠선폭포가 쏟아내는 물줄기는 가히 절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칠선폭포의 위용 못지 않은 대륙폭포, 3층폭포 의 시원한 물줄기와 험난한 등산로는 천왕봉과 중봉, 하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만나는 합수골까지 계속된다. 이 일대에는 3개의 폭포수가 묻혀 있어 폭포수골이라도 불린다.
칠선 계곡의 험준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천왕봉에 도달하면 다시금 하늘이 울어도 아니 우는 천왕봉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천왕봉의 위대함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등반로가

있다면 바로 칠선 계곡 코스라고 할 수 있다.

1)어디서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2)언제 ☞2009년 7월11일(토욜)

3)산행코스 ☞추성리마을(am:10:47분)→두지교(am:11:10분)→출렁다리(am:11:17분)

옛 칠성동마을터(am:11:30분)선녀탕(pm:12:01분)옥녀탕(pm:12:12분)→비선대(pm:12:22분)

철다리(pm:12:24분)칠선계곡 특별호구역(pm:12:40분)추성리마을회관(pm:14:51)

4)산행시간 ☞(0.0km 4시간04분)

5)누구랑:자연을닮은이(미래)동무(83명)

♡.추성리마을/들머리          am:10:47분 

♡.추성리마을 팔각정 

♡.추성리마을 민가 

♡.도라지꽃 

 

♡.야생화 

♡.비선담까지 2.3km    천왕봉까지는 8.2m  산행시작 되다...

♡.추성리마을 지나서 두지교        am:11:10분 

 ♡.첫번째 출렁다리                  am:11:17분

 

 

♡.어린소녀같이  맑은미소짓는 길 동무 

♡. 옛 칠선동 마을터을 지나다               am:11:30분

 

♡.자연이 만듣 소나무가  아프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아서... 

♡. 선녀탕                  pm:12:01분

일곱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 지금은 돌과 모래 등으로 메워져 전설 속의

선녀가 목욕했을 정도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초라하다       pm:12:01분

 

 

선녀탕의 전설은 선녀에게 연정을 품은 곰과 선녀를 도운 사향 노루가 등장하는 동화같은 얘기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일곱 선녀가 이 곳에서 목욕하는 것을 본 곰이 선녀들이 하늘 나라로 돌아가지 못 하도록 옷을 훔쳐 바위 틈에 숨겨버렸다. 

목욕을 마친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맬 때 사향 노루가 자기 뿔에 걸려 있는 선녀들이 옷을 가져다 주어 선녀들이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곰이 바위 틈에 누워 있던 노루의 뿔을 나뭇가지로 잘못 알고 선녀들의 옷을 숨겼던 것이다.

 그 후 선녀들은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사향 노루를 칠선계곡으로 이주시켜 살게했으며

곰은 이웃의 국골로 내쫓아버렸다고 한다는 전설이다.

♡.길잃은 녀석어서 돌아오너라... 질서는 아름답다 산꾼이라면 내발자국 흔적도 남기지 말라라 ♡자연을 사랑하기에

선녀탕에서 조금 지나면 1백여 평 남짓한 소와 매끈한 암반이 있는데 칠선계곡에서 가장 빼어난 옥녀탕이다.  

♡.옥녀탕에서 한컷하다                   pm:12:12분

 

♡.하늘을 뒤덮은 듯한 울창한 수림과 넓은 소가 연출해내는 옥녀탕의 전경은 위로 무명 소들과 이어져

깎아지른 듯한 벼랑으로 연결되면서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옥녀탕 

 

 

벼랑으로 조심스럽게 오르다 보면 비선담이 또 색다른 모습으로 반긴다 

 ♡.비선담                             pm:12:22분

♡.철다리                 pm:12:24분 

♡.칠선계곡 공원지킴터 

 

♡.비선담 철다리에서 한컷하다.. 

 ♡.비선담 가을 단풍은 더욱더 아름답다..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    ☞.비선담 ∼천왕봉까지 1주일(4회)예약운영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     기념으로 한장 남기다               pm:1240분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                    pm:1240분 

 

 

♡.특별보호구역 계곡에서 한컷하다.. 

♡.비선잠 ∼천왕봉 ☞ 칠선폭포의 위용 못지 않은 대륙폭포, 3층폭포 등의 시원한 물줄기와 험난한 등산로는

천왕봉과 중봉, 하봉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만나는 합수골까지 계속된다

일대에는 3개의 폭포수가 묻혀 있어 폭포수골이라도 불린다.

천왕봉까지의 수직 고도차 5백여m, 거리는 3km구간인 마폭포. 천왕봉과 중봉 사이의

물줄기와 통천문 아래의 물줄기가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시원한 두 갈래의 물줄기를 마지막으로 등산로는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추성리 마을의 지리산 성모상 

추성리 마을회관/날머리          -end-     pm:14:5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