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1년 산행

[무주여행]아름다운 동행 설천봉-중봉 덕유산(1)

미래(mire) 2011. 1. 30. 02:58

   ▲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1614m) 겨울 설원의 장쾌함과 눈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 중에서도       덕유산(德裕山)이 최고로 꼽히는 이유는 가파른 눈길 등산을감행하지 않아도 기막힌 설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춥다고 움츠리지 말고       겨울이 선사하는 눈꽃을 구경하러 德裕山  香積峰 雪川峰∼중봉까지 겨울눈꽃 그 아름다움 봄날님과 함께 2011년1월29일(토)  동행하다.   ▲설천하우스  곤도라에 몸을 실으면 15분 정도 후에 해발 1530m 설천봉(雪川峰)에 도착하다.게다가 雪川峰에서 정상인 香積峰까지 오르는 길은 산행이라기보다는      산책 코스와 같다. 쉬엄쉬엄 걸어도 약 15분에 소요되지 않아 짧은 산행만으로 백두대간의 능선과 환상적인 눈꽃을 감상할 수 있다. ▲德裕山國立公園  설천하우스  봄날님   ▲德裕山國立公園 설천하우스 곤도라 탑승장 도착하다.흔히 작은  히말라야에 비유되는 덕유산을 오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무주구천동 삼공매표소에서부터 정상까지 차근차근 오르는 약 4시간 코스고, 또 다른 하나는 무주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를 이용하는 코스다. ▲德裕山國立公園 雪川峰에 도착하다.▲德裕山國立公園 雪川峰에 도착하여 스키친구 바다님과 봄날님 한컷하다.     ▲德裕山國立公園 雪川峰 설천이동 탑방지원센터/들머리 ▲설천하우스(am:08:57분)→설천탑승장(am:09:18분)→설천봉(am:09:33분)→        설천이동탑방지원센터(am:09:35분)→향적봉(am:09:50분)→중봉(am:10:22분)→설천탑승장)→(am:11:40분)    ▲상고대와 눈꽃이 가장 멋스러운 곳은 雪川峰에과 香積峰을 잇는 산행로다. 눈 덮인 하늘 봉우리`라는 뜻의 雪川峰에서 香積峰까지  나무계단을 따라       상고대와 눈꽃이 새하얀 터널을 이룬다. 나무들은 손가락 굵기의 앙상한 가지에도 제 몸뚱이보다 더 두꺼운 눈꽃과 영롱한 상고대를 피워낸다. ▲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1614m)  ▲덕유산(德裕山 ) 정산인 향적봉(香積峰)은 `진한 향기가 풍기는 곳`이라는 뜻이다.香積峰 아래에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德裕山 國立公園의     상징인 주목이 7000그루나 넘게 있다.德裕山 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서식한다는 구상나무도 이곳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시사철 푸른 구상나무가 눈을 머리에 이고 선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주목과 고사목 그리고 상고대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德裕山 만의 풍경은 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德裕山 정상은 바람이 거세 큰 나무가 없다.바람은 거세고 습기는 많은 평원 지역이어서 산죽과 철쭉 같은 키 작은 나무들이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덕분에 조망이뛰어나      중봉.삿갓봉ㆍ무룡산 등 덕유산 준봉들은 물론 멀리 지리산ㆍ가야산ㆍ기백산적상산 등의 준봉들이 일망무제로 장쾌하게 펼쳐지는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德裕山國立公園   봄날님과 아름다운 동행 香積峰 강추와 함께 기념으로 한컷하다.▲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 돌탑▲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 이정표   ▲덕유산 트레킹 코스가 어느 산길보다 화려한 이유는 바로 등산로 주변 나무마다 서리서리 열린 상고대가 황홀한 설국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상고대에 질세라 눈꽃도 소담하게 피어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  상고대.▲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 대피소로 내려가다..▲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 대피소▲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 상고대

 

 

 

▲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대피소를 지나서 ▲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대피소에서 바라본 향적봉▲德裕山國立公園  덕유산의 고사목▲서리꽃으로도 불리는 상고대는 사전에는 나무나 풀에 눈 같이 내린 서리라고 풀이되어 있는데 구름이나 대기 중의 수증기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생긴 빙화(氷花)를 뜻한다. 영하 6도 이하, 습도 90% 이상일 때 피는 상고대는 안개가 많고 기온차가 심한 해발 1500m 안팎의 고산지대에서 주로 볼 수 있다. 덕유산 상고대가 유명한 것은 덕유산 아랫녘으로 흐르는 금강줄기에서 피어오른 수증기가 눈구름이 되어 덕유 능선에 내려앉아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새하얀 상고대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德裕山國立公園  고사목▲德裕山國立公園  덕유능선 온통 하얀세상 눈꽃터널

 

▲德裕山國立公園  덕유산 능선따라서 1주일전에  다녀간 흔적은 오도가도 없구 하얀눈꽃만 보이다..▲德裕山國立公園  고사목▲德裕山國立公園  고사목에서 봄날님과 함께 한컷하다.▲德裕山國立公園  설산에 아름다움 동행을 함께한 봄날님과 행복한시간...♡♡♡▲아기자기한 능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덕유 중봉이다. 향적봉에서 덕유 중봉까지는 초행자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완만한 트레킹 코스로 香積峰에서 22분 정도 소요된다. 중봉 전망대에 오르면 덕유평전 너머로 남덕유산지리산백두대간 능선이 아스라하게 펼쳐진다▲중봉에서는 길이 나뉜다. 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오수자굴을 거쳐 백련사로 간다. 중봉에서 1.4㎞ 거리에 있는 오수자굴은 깊이 10m, 폭 10m 자연동굴로 각양각색의 얼음기둥 전시장이다. 굴 안 낙숫물이 얼어붙으면서 얼음 종유석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덕유산 유일의 절집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 때 백련 스님이 초막을 짓고 수도하던 중 흰 연꽃이 솟아 나온 곳에 절을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중봉 전망대에서  남덕유산과 지리산 등 백두대간 능선이 아스라하게 펼쳐진다.오늘은 눈보라와 함께 조망이 좋지 않다.▲중봉 전망대에 오르면 덕유평전 너머로 남덕유산과 지리산 등 백두대간 능선이 아스라하게 펼쳐진다▲德裕山國立公園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덕유산 국립공원의 상징인 주목이 7000그루나 넘게 있다. 덕유산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서식한다는 구상나무도 이곳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시사철 푸른 구상나무가 눈을 머리에 이고 선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주목과 고사목 그리고 상고대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덕유산만의 풍경은 겨울이 주는 선물이다. ▲德裕山國立公園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상징인 주목이 고사목▲德裕山國立公園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상징인 주목이 고사목

 

▲德裕山國立公園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상징인 주목이 고사목▲德裕山國立公園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상징인 주목이 ▲德裕山國立公園  중봉의 눈꽃▲德裕山國立公園  중봉의 눈꽃▲德裕山國立公園  중봉의 눈꽃

 

▲德裕山國立公園  눈꽃▲德裕山國立公園  중봉에서 뒷돌아온 향적봉 눈보라가 수시로 변화다..▲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德裕山國立公園   雪川峰에서 바라본 무주 ▲德裕山國立公園   香積峰에서 雪川峰 내려가다..▲德裕山國立公園  雪川峰▲德裕山國立公園   雪川峰▲德裕山國立公園   雪川峰 스키하우스▲德裕山國立公園   雪川峰 탑승장눈이 내리네

 빨리 가려거든 혼자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