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6년 산행

[고성여행]남한의최고 기암절경 북설악산 신선대 성인봉

미래(mire) 2016. 6. 13. 02:05

 

 

 

[고성여행]남한의최고 기암절경 북설악산 신선대 성인봉 화암사

북설악산 금강산 신선대에서 보는 웅장한 울산바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구암자 중 남한의 최고 비경 신선대 성인봉 화엄사 

고성을 찾았다면 신선대(성인대)와 수바위에 올라.

신선대는 설악산의 끝자락이자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첫 봉우리라는 신선봉 아래 자리잡고 있다.

해발 645m로 설악의 웬만한 봉우리에 견줄 수 없지만 북설악 일대의

전경과 동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최고 전망대다.

바위 끝에 서면 고성군에 속하는 울산바위가 웅장하게 펼쳐진다.

바위 등줄기를 따라 창처럼 일어선 거대한 봉우리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한발 물러서서 감상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울산바위 왼쪽으로는 고성 땅 너머 속초와 푸른 동해가 눈에 들어온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 시원스레 펼쳐진 동해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미시령 옛길이 구절양장처럼 펼쳐져 있고,

그 밑으로 뚫린 미시령터널 속으로 자동차들이 개미처럼 드나든다.

신선대에서 내려서면 쌀을 내줬다는 전설을 품은 수(穗)바위가 당당하게 반긴다.

볏가리 모양 같다고 해서 처음엔 화암(禾岩)이라고 불렸다.

임진왜란 당시 북진하던 왜군들이 가마니를 덮어놓은 이 거대한

바위를 보고 놀라 달아났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꽃이 되어 새가 되어

지고 가기 힘겨운 슬픔 있거든
꽃들에게 맡기고

부리기도 버거운 아픔 있거든
새들에게 맡긴다.

1)산행장소: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강원도 고성군 화암사길 100 (033-633-1525)

●화암사주차장(am:11:00분)-화암사 일주문-수바위(am:11:15분)-헬기장-퍼즐바위-선인재-

성인대(am:11:50분)-신선대(pm:12:10분)-화암사(pm:14:30분)

●산행시간(5.2km 3시간30분)
2)일자:2016년6월12일(일욜) 날씨:흐리고 한때 소낙비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