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소설처럼 아름다운 봉평 메밀꽃 축제
소설 속 풍경이 그대로 푸른하늘 아래 흐드러지게 필 메밀꽃이 더욱 정겹다.
가을이 시작되는 이때 [평창여행]소설처럼 아름다운 봉평 메밀꽃 축제가 있다.
2017년 평창 효석문화제 이름으로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다.
봉평의 토속적인 모습들을 담아내는 효석문화제를 제대로 즐기려면[메밀꽃 필 무렵]의
내용을 알고 가는 편이 좋다.1930년대 강원도 봉평 일대를 떠돌아다니며
물건을 팔던 장돌뱅이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이효석의 단편소설[메밀꽃 필 무렵]에서 묘사된 봉평장터 풍경이다.
소설[메밀꽃 필 무렵]은 허 생원이라는 장돌뱅이 영감과 서로 입장이 비슷한 장돌뱅이 조 선달,
동이 등 세 사람이 봉평장에서 대화장까지 달밤의 길을 같이 걸어가면서 전개되는 하룻밤 이야기다.
늙고 초라한 장돌뱅이 허 생원이 20여 년 전에 정을 통한 처녀의 아들 동이를 친자로
확인하는 과정이 푸른 달빛에 젖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밤길 묘사와 더불어 시적인 정취가 짙게 풍겨 나온다.
1)장소:강원도 평창군 봉평리 효석문화 마을 ●033-335-2323
2)일자:2017년9월2일(토욜) 1박2일
3)날씨:맑음
4)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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