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8년 산행

[경주여행]신문왕 숨결 품은 경주 호국행차 탐방길 불령

미래(mire) 2018. 11. 10. 22:00

 

[경주여행]신문왕 숨결 품은 호국행차 탐방길

신문왕 호국행차탐방길 신라를 새롭게 만나는 방법.길에는 통일신라 격동의 역사와 만파식적 신화가 담겨 있다.

궁궐을 출발한 신문왕의 행차는 토함산과 함월산 사이 수렛재를 넘어 천년 고찰 기림사에 이른다.

수렛재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오르는 유순한 길로 울창한 활엽수림 장관이며 용연폭포는 용의 전설을 품고 시원하게 흘러내린다

.대나무로 만든 피리가 만파식적이다.피리를 불면 적이 물러가고 병이 나았으며 가뭄에 비가 오고 장마가

지면 날이 개고 바람이 멎어 물결이 가라앉았다고 한다.만파식적과 옥대를 얻어 궁궐로 돌아가던

신문왕은 계곡에서 마중 나온 태자 이공을 만난다.태자는 옥대의 장식에 새겨진 용이 진짜임을 알아본다.

신문왕이 장식을 떼어 물에 넣자 순식간에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그 땅은 못이 되었다고 한다.

용연폭포에서 나와 휘파람 불며 기분 좋게 내려오면 기림사가 보인다.비바람이 치고

천지가 진동 이때 신문왕은 홀연히 나타난 용에게서 대나무와 옥대를 얻는다.

용이 신문왕에게 말한다.왕께서 이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부시면 온 천하가

화평해질 것입니다. 이제 왕의 아버님께서는 바닷속 큰 용이 되셨고 유신은 다시 천신이 되어

두 성인이 값으로 칠 수없는 큰 보물을 보내시어 나로 하여금 바치게 한 것입니다.

신문왕 호국행차 탐방길 가을 경주여행 강추입니다.

1)산행장소:경주시양북면 호암리 417

●호암리 기림사~감로암~용연폭포~도통골삼거리~불령~기림사

2)일자:2018년11월10일(토욜)

●날씨:맑은가을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