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18년 산행

[베틀산]산의 모양이 베틀을 닮은듯 구미 베틀산- 상어굴

미래(mire) 2018. 12. 9. 22:00



[베틀산]산의 모양이 베틀을 닮은듯 이국적인 풍모의 상어굴과 탁 트인 조망 베틀산

산의 모양이 베틀을 닮은듯 모양이 뾰족하게 솟기는 했지만 세 개의 봉우리 모두 높이가 해발 300m대로 높지 않다.

임진왜란을 비롯한 변란 때 주변 마을의 여인들이 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사서에는 변란을 피해 이 산으로 몸을 숨겨 베를 짜고

결국에는 자결로 정절을 지켰다는 이야기도 전한다.공민왕 때 원으로부터 목화를 몰래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할아버지를 이어 근처 마을에서 베짜는 기계와 목화에서 실을 뽑아 짠 무명베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다.베짜는 기계인 물레를 베틀산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것이다.

구미하면 금오산을 거론할 뿐 베틀산은 지역 산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인듯하다.풍화작용으로 제법 이국적인 형태를 띠게 된 상어굴이 가장 큰

포인트이다. 베틀산 중턱의 상어굴. 거대한 암석에 형성된 굴의 형상이 마치 살아있는 상어가 입을 쩍 벌린듯한 모습이다.

가까운 근교산행으로 2018년 산사모 200회 정기 송년산행으로 한해 마무리 했다.

행운권 추첨 2등으로 도이터 자켓을 선물을 받아 행운을 얻었다.

1)산행장소:구미시 해평면 금산리

금산마을회관→도요암→우베틀산→베틀산→좌베틀산→큰상어굴→작은상어굴→동화사→도요암→금산마을

●산행시간(6.5km 4시간)
2)일자:2018년12월9일(일욜)
●날씨:겨울 체감온도 영하16도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bau)
-산사모 회원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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