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해파랑길 위에서 걷다.부산구간(2코스:미포~대변항)기차여행
죽도 공원:죽도 공원을 들어가는 입구에는 공원비가 세워져 있고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공원으로 가는 죽도 길은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공원 해안가에는 송일정이라는
팔각지붕의 정자가 있고 해안가에는 해식 작용으로 형성된 기암괴석이
송정 해수욕장 동쪽에 위치한 죽도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송정 공원이라고도 불린다.
죽도라는 공원 일대에 대나무가 많이 없지만 예전에는 경상 좌수영의 전시용 화살이
제조될 정도로 많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와 달을 맞는 명소로 유명해 새해 일출이나
정월 대보름의 달맞이를 보기 위하여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갈맷길과 연계되어 새로운 문화 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해동용궁사:고려시대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혜근이 창건하였다.혜근이 경주 분황사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절
이름을 보문사라 하였다.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오랑대: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어 사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기암절벽을 부딪는 파도와 떠오르는
해가 장관을 이루고 4월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에 유채꽃이 만발한다.오랑대라는
이름은 기장에 유배온 친구를 만나러 왔던 다섯 명의 친구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즐겼다는
설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기암절벽에 앉아 파도소리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였을
남자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만큼 바다 풍광이 절경이다.
오랑대 끝에는 인근의 사찰 해광사에서 지은 용왕단이 서 있어 그 멋을 더한다.
해동용궁사를 지나 해광사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입장료가 없는 대신 주차요금을 내야 하는 것이 흠이다. 해동해동용궁사에서
시랑대로 가는 암반 산책로를 따라가면 오랑대와 연결되니 산책 삼아 해동 용궁사를 거쳐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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