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2020년 산행

[양산여행]소금강산이라 불리는 천성산2봉(비로봉)

미래(mire) 2023. 6. 6. 20:50

[양산여행]소금강산이라 불리는 천성산2봉(비로봉)
영남알프스 전설따라
사랑받는 양산의 진산인 천성산 소금강산으로 불렀다.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천성산 산나물은 옛부터 임금님의 진상에 올릴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며.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성산 공룡능선 산하동 계곡과 성불암 계곡 사이의 암릉은 기암괴봉이 

이어져 누군가가 공룡능선이라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능선을 타는 것도 좋지만 아름다운 성불암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며 병풍처럼 까마득하게 

벼랑을 이룬 암봉과 바위낭떠러지의 아름다운 경관을 올려다보는 멋도 좋다.
봉우리도 수리봉.옥녀봉.집북봉. 애기암봉 등 수려한 봉우리 들이 많다. 
산하동 계곡의 봄철에 야생화천국이라고 한다.
성불암계곡 폭포에 잠시 멈추고 마음을 비우고 하늘을 바라본다.
천성산 제일의 아름다운 경관은넓은 암반을 하얗게 수놓으며 크고 작은바위 

사이를 흘러내리는 내원사 계곡은 절경이다.
기묘한 바위들의 이름도 다양해 병풍바위.금강바위(석문바위) 

신선대.매바위.신선바위.형제 바위 수없이 많다.
천성산 고스락에서 내원암 계곡으로 내려오는 산길 곳곳에 위치한 바위들과 성불암 계곡과 

내원암 계곡 사이의 산등성이에 박혀 있는 바위들은 전망이 좋아 주위를 조망하는 것도 

천성산 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내원사 계곡의 선경 법수원계곡은 고스락에서 산 아래까지 거의 절벽으로 되어 있어 

비가 많이 내린 뒤에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리꽂히는 한줄기 폭포와 같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고
산정상부에 드넓은 초원과 산지습지가 발달하여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과 수서곤충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가을에는 능선의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내원사가 있다.
지인께서 천성산 공룡능선을 한번 오르고 싶다고 한다.
15년전 천성산공룡능선을 여러번등반하고 했는데

지금쯤 산길이 많이 변화가 되리라. 
산행계획을 조심스럽게 추진해 본다.
물이 깊으면 
소리가 없고 
생각이 깊으면 
말수가 적고
사랑이 깊으면 
이유가 적다.
길위에서 지금 함께하는 사람이 가족이다.
1)장소:양산시 주진로 379-61
●주차장~미타암~미타암주차장~철쭉군락지~천성산2봉(비로봉)
●(산행시간:7.0km 3시간50분)
2)일자:2023년6월6일(화욜)  ●날씨:맑음
3)누구랑:자연을 닮은이(미래)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