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영남지방에 이르러 마지막 고원 고헌산 태백산맥이 영남지방에 이르러 마지막 고원을 이루면서 빚어 놓은 산들이 있다. 영남알프스라는 이름으로 일찍부터 산악인들에게서 큰 사랑을 받았다. 어느 계절에 가도 산들이 손을 잡고 만들어 낸 능선이 빼어난 절경을 선물해 주기 때문이다. 오늘은 고헌서봉에서 만난 진달래꽃 너무 아름다움에 잠쉬 머물려 한컷 남겨다. 고헌산은 영남알프스의 탁 트인 능선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전말대 역할을 해 준다. 영남알프스 줄기 중 다소 덜 알려진 이곳은 한 걸음 올라갈 때마다 조망들이 바뀌며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선사해 준다. 잊혀지지 않는 이름하나 그 이름 안고 나 가을 속에 빠진다 아파도 좋고 그리움에 몸부림치다 울어도 좋은 그 가을 속에 빠져본다 못다 한 사랑 핏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