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탕 2

[양산여행]자연이 숨쉬는 통도골 선녀탕 달마야놀자

[양산여행]자연이 숨쉬는 통도골 선녀탕(달마야놀자)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통도골은 양산시 원동면에서 통도사로 넘어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 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산 아래서 통도골과 합쳐지는 도태정골은 깨우침을 받은 골짜기란 의미의 도터진골의 변형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시살등은 그 의미에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처절한 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다.신불산 억새밭 너머 단조성에서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던 의병들이 왜군의 기습으로 끝내 성을 내준다.의병들은 이곳 시살등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면서 왜군을 향해 화살을 많이 쏘았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고 삼남면지는 전하고 있다.시살등에서 통도골로 내려오다 만나는 신동대굴은 약 400년 전 신동대란 사람이 살면서 도를 얻어 신비한 능력을..

山 2018년 산행 2018.07.21

[함양여행]최후의 원시림 지리산 칠선계곡

[함양여행]최후의 원시림을 지리산 칠선계곡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소의 소가 펼쳐지는 대자원의 파노라마처럼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다. 지리산자락 가운데 유독 여성을 상징하는 지명이 가장 많으면서도 들어가면 갈수록 골이 더욱 깊고 날카로운 칠선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해 숱한 생명을 앗아가기도 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릴 정도이다이는 칠선계곡이 개방된 이후 청춘남녀들이 한데 모여 굴속에서 지냈다는 뜻으로 청춘홀이란 이름이 등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칠선계곡을 상징하는 칠선폭포가 쏟아내는 물줄기는 가히 절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칠선폭포의 위용 못지 않은 대륙..

山 2009년 산행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