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다시 찾은 태화루 조선시대[영남 3루] 하나로 꼽히던 울산 태화루가 재건 공사를 마치고 2014년5월3일 시민에게 공개됐다.처용을 새겨넣은 사래기와 36개의 배흘림기둥이 인상적.누마루 올라 태화강 바라보면 십리대밭과 은월봉이 펼쳐져누각에 오르면,마치 그림병풍에 기대어 아래로 한 장 얼음 삿자리를 굽어보는 것 같다.태화루의 누마루 면적은 233㎡ 영남루와 촉석루보다 조금 크다.기둥은 부석사 무량수전.화엄사 대웅전처럼 배흘림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대들보와 서까래에는 붉고 푸른색을 입혔고,울산 태화루 아래[용금소]에 용이 살았다는 전설에 따라 용과 울산을 상징하는 학을 그려넣었다.처마 가장자리에 울산의대표적인 설화인 처용의 얼굴을 새겨 넣었다.누마루를 받쳐 올리는 장주초석은 총 40개로 비와 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