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해안가 비경인 전촌항 용굴 감포 전촌리 전촌항 해안가에 있는 용굴이다. "단용굴" 감포 마을을 지키는 용이 한 마리 살았다고 한다. 다섯 마리 용은 왜국으로부터 나라를 지켰고 마을의 길흉화복을 점쳐주었으며 또한 보호해 주었다. 다섯 마리 용은 평소 좋은 일도 많이 해 감포 사람들에게는 신화처럼 남아있다. 임진왜란 때는 용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몸을 숨길 수 있었다. 지금은 용을 대신하여 출렁이는 파도가 용굴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바닷가 구멍 뚫린 바위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지만 경주 용굴은 분명 감포 사람들에게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11코스와 중첩되는 감포 깍지길. 깍지길 마지막 코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