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봉 3

[밀양여행]재약5봉 중 막내격인 밀양 필봉

┗필봉에서의 조망은 시원하다.밀양쪽으로 굽이치는 시전천이 그림같다.특히 매바위 풍광은 압권이다. 하늘을 나는 매가 아니면 감히 근접하기 어렵다는 바위의 위세는 동양의 작은 요세미티 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된비알로 오르는 필봉.불러주지 않아서 꽃이 되지 못하고 있는 천황산 재약산의 숨은 2인치'를 찾아  나섰다.   붓을 거꾸로 세워놓은 듯 날카로운 암봉이 사뭇 위압적인 필봉(665m)과 깎아세운 벼랑으로 치솟아 또 다른 허공을 이루고 있는 매바위,근육질 골격의 암봉이 층층이솟아 육산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의 재약산 서쪽 자락들 등이 대상이다.세상 시름이 싫어 세속과 절연한 듯 돌아앉은 진불암과 영남알프스의 첩첩한 준령들은덤으로 따라온다.필봉에서 바라본 표충사와 우뜩선 향로산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山 2014년 산행 2014.03.16

[밀양여행]천하를 호령하고 픈 필봉 문수봉 진불암 천황산

[밀양여행]천하를 호령하고 픈 필봉 문수봉 진불암 천황산영남알프스의 소맹주로 군림하고 있는 사자봉(천황산)정상인허리 위에 올라타면 천하를 호령하고 픈 호연지기가 용솟음친다.정상에서 바라본 남동쪽 조망.억새밭 지나 능선으로 연결된 산이 수미봉(재약산)이다.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능선.겨울 산행하면 흔히들 눈꽃 산행이나 해맞이 산행을 떠올리지만,탁 트인   시원한 조망은 겨울 산행만의 매력이다.겨울은 산과 하늘이 가까워지는 계절이다.정상에 오르면 시야를 어지럽히는 박무가 걷히고,티끌 한 점 없는 푸른하늘 일망무제의 장관을 선사한다.가슴 속에 뭉친 응어리가 창천의 마력 앞에 스러진다.하산길에 유서 깊은 산사에 들러 바람에 일렁이는 영롱한 풍경소리를  들으면 마음을 혹사시키던 온갖 번뇌도 잦아들 것 같다. 맑은 ..

山 2014년 산행 2014.01.26

[밀양여행]재약5봉 중 막내격인 필봉 천황산

[밀양여행]재약5봉 중 막내격인 필봉- 천황산필봉 재약5봉 중 막내격인 필봉(656m)산행 전날 밤 어린애처럼 한숨도 잠못이루고서..회사업무을 끝내고 집에 도착하니 봄날께서 미리준비한 음식을 배냥속에 넣고 am:09시 둘이서 우정동 집을 나선다.차속에 가득채워 놓은 지나간 팝을 들어면서 1시간쯤 지날때 표충사에 도착했다는 동천클럽 친구님 전화왔다.10분쯤 지나서 표충사에 도착하여 우리일행을 따스하게 맞이하여 주셨다.모닝커피 한잔하고 표충슈퍼에서 기념촬영하고 산행 시작되다.표충사에서 보이는 다섯 봉우리 재약5붕 중 막내인 필봉은 붓끝을 연상시키는 뾰족한 암봉(필봉). 필봉능선에서 바라본 필봉은 조금만한 암봉이지만 이웃 향로산이나 절 입구 매바위마을에서 보면 그져 스쳐가는 암봉으로 보일 뿐이다.표충사집단시설..

山 2010년 산행 201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