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생가]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조지훈 문학관과 주실마을 시인의 마을을 찾아서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조지훈의 시 「승무(僧舞)」의 첫 구절이다.박두진,박목월과 함께 청록파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일제에 저항하고 불의에 항거한 지사로서 삶을 살았던 조지훈이다.경북영양의 주실마을은 조지훈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마을이다..마을에는 조지훈의 생애와 저작활동을 정리하고 있는 조지훈 문학관이 있어 둘러볼 수 있다.
전시관에는 시인의 육필원고를 비롯하여,청록파 시인들이 주로 활동하였던 문학잡지인.
고려대학교 교수 재직시설,3·15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제자들에게 남긴 글인 늬들 마음을
우리가 안다 와 50년대 말기 자유당 시절 혼란했던 상황과 일제의 잔재를 비판하며 쓴 글인
[지조론]은 시대를 비판한 지성인으로서 의 그를 알 수 있게 하는 기록이다.전시관 외에도
그가 태어난 생가와 어릴 때 공부하였던 월록서당 등을 돌아볼 수 있다.또한 전시관 옆으로 언덕을 따라
지훈 시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산책을 하면서 시인의 시를 감상해본다.
●2013년05월05일(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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