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한반도의 산줄기(한계령~조침령)[점봉산]천상의 화원.어머니의 품처럼 곱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일대.설악산 대청봉과 점봉산은 한계령을 중심으로 마주 보고 서 있다.날카롭고 험한 대청봉의 모습이 남성미를 나타낸다면 점봉산은 어머니의 품처럼 곱다.오래 전부터 산나물과 야생화 등 자생식물의 천국이었던 산은 고향집을 찾은 자식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듯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굶주리지 않게 하는 고운 마음이 있는 산이다.강선계곡을 거슬러 곰배령을 향해 점봉산 산행 길은 시작된다. 곰배령 정산에서 작은 점봉산(1,295m),큰 점봉산(1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는 산행길은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이웃하는 설악산 대청봉과 방태산을 시야에 담는 구름 속의 산책이 된다.점봉산은 곰배령에서
연결되는 남동 방면을 제외하고 삼면이 국립공원의 산림보호구역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신선의 세계인 듯 아름다운 그곳은 무엇보다 우리 고유의 야생화
관찰할 수 있는 그림같은 화원을 이루는 곳이다.사람들의 발걸음으로 원시의 모습을 잃어가는 여느 유명산들과 달리 잘 보존된 자연의 모습은 무엇보다 아름답다.하늘의 정원이라는 곰배령 정상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 꽃과 풀들이 야생의 잔치를 하는 듯 언덕 전체를 덮는 장관을 보여준다.동자꽃, 곰취,노루오줌, 달맞이꽃 등 정겨운 우리 땅 고유의 수많은 생명들에 대해 약간의 사전 지식을 가지고 둘러본다면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백두대간 종주의 시작이 되는 점봉산은 한반도의 뿌리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적지 않다.점봉산1993년 유네스코에 의해 생물보전핵심지역으로 지정된 생태환경의 보물창고로 일반적인 산행은 무려 2026년까지 제한되고 있다.점봉산행의 입구가 되는 진동리 설피마을 주변의 민박을 이용하는 사람에 한하여
민박 주인의 안내에 따라 산행이 허락된다.점봉산 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강선계곡 입구에 위치한 산장 등의 민박시설은 산이 좋고 꽃을 사랑하는 주인장들이 운영하는 자연을 닮은 숙소들이다. 산행 길의 입구, 계곡을 따라 지어진 아담한 통나무집은 자연을 즐기고 아끼는 삶을 살아가는 꽃님이네 집이다.
이름처럼 작고 예쁜 숙소는 밤이면 작은 생태학교가 되는 곳이다.우리꽃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좋다.자연을 닮은이는 또 점봉산 가고싶다.
1)산행코스: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단목령~북암령~조침령
2)일자:2015년07월26(일욜) 비내리는 어느날
3)산행시간(도상거리:23.0km 실거리:26.65km 10.5시간)
4)누구랑:자연을 닮은이 백두대간팀
좋은글 아름다운 이야기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Oceans apart day after day
And I slowly go insane
날이 갈수록 멀어져만 가는걸 보면
난 미칠것 같아요
I hear your voice on the line
But it doesn't stop the pain
전화기로 당신의 목소리를 듣지만
아픔은 멈추지 않아요
If I see you next to never
How can we say forever
앞으로 당신을 볼 수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영원을 말할 수 있겠어요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당신이 어딜 가든지.
무얼 하든지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내 가슴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I took for granted all the times
That I thought would last somehow
우리가 어떻게든 지속될거란 걸
항상 당연히 여겨왔어요
I hear the laughter, I taste the tears
But I can't get near you now
당신의 웃음과 눈물이 느껴지지만
지금은 당신 곁에 갈 수가 없어요
Oh, can't you see it, baby
You've got me going crazy
당신은 모르나요
당신은 날 미치도록 만든다는 걸요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당신이 어딜 가든지, 무얼 하든지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내 가슴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I wonder how we can survive
this romance
이런 사랑을 딛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But in the end if I'm with you
I'll take the chance
하지만 결국 내가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모험이라도 하겠어요
Oh, can't you see it,
baby You've got me going crazy
당신은 모르나요
당신은 날 미치도록 만든다는 걸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당신이 어딜 가든지, 무얼 하든지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내 가슴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Waiting for you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 Bryan Adams -
8" 自走砲
♡*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
어느 자그마한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 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오.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여우 나는 산골 얘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짖고
나는 여왕보다 더 행복하겠오.
♡*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
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 좋은글 아름다운 이야기 중에서 】
작은 봉사라도 그것이 계속된다면 참다운 봉사이다.
데이지 꽃은 그것이 드리우는 제 그림자에 의하여
이슬방울을 햇빛으로부터 지켜 준다. [윌리엄 워즈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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